군 장병에게도 '청년행복프로젝트'…일자리·금융상담 등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5.15. 15:20

수정일 2023.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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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방무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이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주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국방무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이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주요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년 장병에게 ‘청년 행복 프로젝트’ 정책 참여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15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해 3월 시가 발표한 ‘청년 행복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힘을 키워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이다. 서울시 청년정책 관련 누리집 ☞ 청년몽땅정보통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먼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군 복무 중 월급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형성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장병들에게 1:1 재무상담, 금융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군부대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재테크 금융 강의’ 등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고민이나 마음상태를 자유롭게 털어놓기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 문턱 낮은 상담창구 마련해 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청년 마음건강 상담’에 나선다.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에게는 ‘청년 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병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자신감 있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장병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부대별 상담 수요파악을 통한 1:1 일자리 매칭 상담뿐만 아니라, 최근 기업에서 확산되고 있는 AI 면접·역량검사, 취업날개(면접정장대여) 서비스 등을 지원해 장병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국방부는 현재 복무 중인 장병은 물론 제대한 청년들도 필요한 정책을 적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문의 : 청년정책반 02-2133-6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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