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28만명 선정…대출 금리인하 등 혜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3.03. 11:17

수정일 2023.03.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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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28만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28만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납세자 28만 2,744명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26만 3,139명에 비해 7.4%(19,605명)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서울시 세금 납부자의 3.8%에 해당된다.

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범납세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모범납세자를 선발하여 왔다. 모범납세자 중 세입 기여도 및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25개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143명의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시 금고(신한은행)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인하와 20여 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시 1등급 상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더하여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면제,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혜택도 제공된다.
모범납세자 팝업 안내문
모범납세자 팝업 안내문

기존에는 ETAX(서울시세금납부시스템) 누리집에서 모범납세자 선정 결과를 납세자가 직접 조회해서 확인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범납세자가 ETAX 또는 세금납부 앱(STAX) 로그인 시 선정결과 및 지원 혜택, 증명 발급기능까지 알림창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세, 주민세 등 고지서로 선정 결과가 안내되며 유공납세자는 추천 자치구에서 개별 통보한다.

모범납세자가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ETAX, STAX 또는 구청 세무부서, 자치구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 의하면 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지난해 26만 3,139명에 비해 7.4%(19,605명) 증가하였으며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 및 유공납세자 우대혜택
모범 및 유공납세자 우대혜택
대상 구분 기간
유공․모범
납세자
대출금리 인하(신한은행 최대 0.5%) 1년
각종 수수료 면제(신한26종, 우리은행 21종) 1년
환율적용 우대_신한,우리은행(30~90%) 1년
서울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점(0.15점) 1년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 시 신용평가등급 1등급 상향 1년
서울디자인재단의 참여기업 선정평가 시 가점부여 (0.3점) 1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의료비 할인(10~20%) 1년
유공
납세자
세무조사 면제 3년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1회) 2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1년

누리집 : ETAX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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