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방학 중 점심 무료 제공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1.04. 17:00

수정일 2023.0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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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방학 중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가 방학 중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방학기간에 초등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해소를 위한 서울시 초등 돌봄시설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학교 근거리에서 정기·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촘촘한 마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돼 현재 232곳이 운영 중이다. 센터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일반형’, 지역 돌봄자원과의 연계 기능을 갖춘 ‘융합형’, 권역별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형’으로 나뉜다. 시는 2026년까지 326개소 설치를 목표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식사공간(좌), 아픈아이 돌봄공간(우) 모습
우리동네키움센터 식사공간(좌), 아픈아이 돌봄공간(우) 모습

기존에는 ‘융합형’에서만 점심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형’과 ‘거점형’에서는 방학 중 점심을 수익자 부담으로 제공했으나, 이번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 아이 삼시세끼 틈새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모든 키움센터(일반형·융합형·거점형)에서 방학 중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서울시는 ‘키움센터 방학 중 점심 무료제공’ 사업을 위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방학 중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 6,000여명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 후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센터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서 특히 양육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방학 중 아이들의 식사 지원을 새해부터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해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우리동네키움포털 센터별 연락처 ☞ 클릭, 아이돌봄담당관 02-213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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