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의 든든한 지원군, 관악구 청년 취업 콘서트

시민기자 최현우

발행일 2022.12.26. 09:13

수정일 2022.1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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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청년 취업 콘서트 1부, 황해수 작가의 강연이 시작됐다. Ⓒ최현우
관악 청년 취업 콘서트 1부, 황해수 작가의 강연이 시작됐다. Ⓒ최현우

'2022 관악 청년 취업콘서트'가 지난 12월 9일에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관악 청년 취업콘서트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찾고, 따뜻한 음악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관악구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19세 이상 청년 구직자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관악 청년 취업콘서트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전문가들의 취업 특강, 2부는 고민 상담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 운영자이자 '나는 알바로 세상을 배웠다'의 저자인 황해수 작가를 비롯해 민세희 강사, 류태섭 마이온컴퍼니 대표, 장남수 이사, 현진아 파트장, 싱어송라이터 알코가 있었다.
관악구청 8층 대강당 앞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했다. Ⓒ최현우
관악구청 8층 대강당 앞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했다. Ⓒ최현우

행사장인 관악구청 8층 대강당 앞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접수처가 있었다. 접수처에서 명단 확인 후 사진촬영 동의 후 입장했다. 또, 사전 신청을 못한 청년들을 위해 이곳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했다.

2022년 관악 청년 취업콘서트는 황해수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의 주제는 '뭘 해야 될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살기는 싫을 때'였다. 고민이 많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는 시작 전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황해수 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과 사회생활 적응 노하우를 흥미롭게 전달해 프로그램 진행 시간 내내 즐거운 분위기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취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우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취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우

2부에서는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과 싱어송라이터 알코가 차례를 이어 받았다. 취업 컨설턴트 전문가들과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취업 고민을 나눴고, 고민 상담 시간 이후에는 싱어송라이터 알코가 지친 참가자들의 마음을 토닥여줄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취업에 대한 고민이 있는 여러 청년들이 다양한 사연을 보내왔다.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은 사연에 대한 답변과 함께 유익한 조언들을 해주며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이 청년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최현우
취업 컨설팅 전문가들이 청년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최현우

이번에 관악구청에서 진행된 청년 취업 콘서트는 강사와 청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내년에도 유익한 정보와 함께 음악과 토크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청년 취업 콘서트로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길 바란다.
청년 취업 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알코가 참가자들의 힐링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최현우

시민기자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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