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에 사랑 가득 쌀과 고구마 전달했어요
발행일 2022.11.15. 09:06
숲생태지도자협회가 성북장애인복지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홍지영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너무나 많다. 특히 장애인을 만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숲생태지도자협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희망의 소망등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기금 등을 모아 성북장애인복지관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은 성북구 장애인들에게는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성북장애인복지관 입구 Ⓒ홍지영
매년 숲생태지도자협회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이나 숲해설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숲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올해는 현금 대신 농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강화도 쌀과 고구마를 구입해 후원품으로 제공했다. 쌀 500kg(10kg포장 50포대)와 고구마 20박스를 싣고 성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생태지도자협회와 성북장애인복지관 담당자들이 환담하는 모습 Ⓒ홍지영
성북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장애인은 현재 200여 명이라고 한다.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들에게 먹거리, 쉴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에선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는 있지만, 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고 기업이나 단체, 시민들의 후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에 후원품을 지원하면서 더 많은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모였으면 좋겠다.
이번에 후원품을 지원하면서 더 많은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모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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