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4-1구역' 역세권·숲세권 아파트로…신통기획안 확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1.11. 13:58
미아4-1구역 신속통합기획 스카이라인 계획안
가파른 경사지형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북구 ‘미아4-1구역’이 숲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숲세권‧역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가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돼 온 정비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내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을 신하면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있으나,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9.75°)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입지여건 변화 및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방치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열망에도 불구하고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정비사업이 정체됐지만,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10개월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2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주거), 공공기여 조정(토지→건축물)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간을 절반(5년→2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서울시가 미아4-1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2009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13년 동안 정체돼 온 정비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내게 됐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적절히 결합된 정비계획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가 이번에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준에 해당하며,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 입안을 신하면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이 확정된다.
미아4-1구역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8%에 달하고 있으나, 구릉지에 준하는 가파른 지형(9.75°)과 높은 해발고도(최고 85m)로 인해 경전철 신설 등 입지여건 변화 및 주변 다수의 아파트 개발과는 동떨어진 채로 노후·방치돼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열망에도 불구하고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정비사업이 정체됐지만,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 10개월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20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역세권 범위 내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주거), 공공기여 조정(토지→건축물)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기간을 절반(5년→2년)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최고 22층 1,000세대 규모 ‘구릉지형’ 도심 주거 선도모델로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미아4-1구역은 구릉지형 도심 주거의 선도모델로 북서울꿈의숲 공원과 어우러지는 최고 22층 규모, 1,000세대 내외의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위압적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간 단절 극복 ▴지역 활성화 유도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북서울꿈의숲과 소통하는 도시경관 창출이라는 주요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자연으로 열린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위압적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간 단절 극복 ▴지역 활성화 유도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북서울꿈의숲과 소통하는 도시경관 창출이라는 주요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월계로변 옹벽최소화 계획안
월계로변 옹벽 높이 낮춰 지역단절 극복, 경전철 주변 용도지역 상향 개발여건 개선
우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을 단절시켰던 월계로변 옹벽 높이는 13m에서 8m로 낮추고, 기존 옹벽 구간도 절반 이상 철거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지면적이 2,115㎡(5만 1,265㎡→5만 3,380㎡) 늘어난다.
또한 2026년 준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 인근 역세권에는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심공공주택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신설되는 경전철역 역세권 범위를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용도지역을 상향해(2종7층→2종일반주거지역)해 최고 22층까지 건립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2026년 준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 인근 역세권에는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심공공주택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신설되는 경전철역 역세권 범위를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용도지역을 상향해(2종7층→2종일반주거지역)해 최고 22층까지 건립을 가능하게 했다.
급경사지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공간 조성, 엘리베이터 등 보행약자 시설도 설치
경사 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생활공간도 구성했다. 단지 내 과도한 옹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지를 계단형 데크 형태로 조성하고, 월계로변 경사로를 따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주변 지역과 단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월계로에서 대상지로 진입하는 급경사 보도 구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월계로변 가로공원을 통해 단지뿐 아니라 지하철역과 북서울꿈의숲 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새로 들어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다양한 높이 및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소통하는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한다.
경전철역에서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하고, 기존 북서울꿈의숲과 월계로변 및 주변 단지를 고려해 최고층수 22층(해발고도 138m) 범위에서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결정(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경전철역 신설 등 도시자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신속통합기획과 02-2133-1688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월계로에서 대상지로 진입하는 급경사 보도 구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월계로변 가로공원을 통해 단지뿐 아니라 지하철역과 북서울꿈의숲 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새로 들어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다양한 높이 및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소통하는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한다.
경전철역에서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하고, 기존 북서울꿈의숲과 월계로변 및 주변 단지를 고려해 최고층수 22층(해발고도 138m) 범위에서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미아4-1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중순 정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결정(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아4-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경전철역 신설 등 도시자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신속통합기획과 02-2133-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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