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에 '화상면접 전문공간' 생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9.27. 15:22

수정일 2022.09.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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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 지하철 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 지하철 역사 유휴상가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7월 ‘화상(AI)면접 전문공간’ 사업자를 공모해 에이블제이와 9월 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화상면접, 인공지능(AI)면접 등 비대면 면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공사는 이러한 전문장비를 갖춘 화상면접 공간에 대한 수요에 주목해 MZ세대 취업 흐름을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화상(AI)면접 전문공간’ 사업을 추진했다.

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3개 역사에 입점하게 되는 ‘화상면접 전문공간’은 내부 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12월경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대학가 주변이나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 위치해 비대면 면접 공간을 찾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공사는 2021년 5월에 국내 최초로 영등포구청역, 공덕역, 왕십리역, 마들역에 ‘공유사무실(오피스)’를 유치했다. 보증금, 중개수수료,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비용 부담이 없어 창업에 나서는 청년층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지하철 역사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비대면 화상면접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서울교통공사, 대표전화 157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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