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발견하는 색다른 체험! '취향해 페스티벌' 참여기

시민기자 이경호

발행일 2022.09.28. 09:00

수정일 2022.09.28. 18:11

조회 385

지난 9월 17일, 비를 피하기 위해 우연히 서울시청 지하 1층으로 들어왔다. 마침 이곳에서는 취향해 페스티벌, 'Navigate Your Way'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었다. 서울문화재단이 마련한 취향을 고민하고, 발견하고, 공유하는 페스티벌로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시민청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영화, 워크숍, 각종 게임과 이벤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취향해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민플라자는 시청역에서 하차, 지하도로를 따라 가면 지하 1층 시민청에 자리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 안내 데스크를 지나면 바로 '인생 취향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청색 화살표가 바닥에 그려져 있었다. 행사 타임 테이블 팜플렛을 받아 행사장을 돌며 즐기면 됐다.
 
첫 번째 안내자를 지나면 세계항해도가 있는데 자신의 사진을 촬영해 출력할 수 있는 사진기와 출력기가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 후 본인이 수령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안내자에게 색종이를 받아 고민을 적으면 안내자가 배로 접어 주는데 접어준 배를 본인이 조각배에 던지는 '고민을 담은 종이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는 큰 주사위를 던져 인생항해를 할 수 있는 취향게임이 진행되었고,  입구 안내 데스크 맞은 편에 있는 '취향플리'에서는 취향 음악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보기를 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이벤트 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스마트 서울전시관을 보며 왼쪽으로 돌면  무비씨(Sea & See) 워크숍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시민청 갤러리가 영화관으로 변신한 이곳에서는 쉼과 영상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영화 <모하나>와 <빅피쉬>가 상영되었다.

우연히 방문한 시민청에서 취향 따라 즐기는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서울시민청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니,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뜻밖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취향해 페스티벌은 자신의 취향을 고민하고 발견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취향해 페스티벌은 자신의 취향을 고민하고 발견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이경호
서울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취향해 페스티벌'이 열렸다.
서울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 '취향해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경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시민플라자 이벤트 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시민플라자 이벤트 존 ⓒ이경호
취향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 관광객 모습
취향게임 프로그램 참여하는 외국 관광객 모습 ⓒ이경호
본인의 사진을 직접 찍고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
본인의 사진을 직접 찍고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 ⓒ이경호
시민플라자 활짝라운지 무대 프로그램
시민플라자 활짝라운지 무대 프로그램 ⓒ이경호
쉼과 영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비씨 내부 모습
쉼과 영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비씨 내부 모습 ⓒ이경호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갤러리가 쉼과 영상,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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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다양한 경험을 한 이경호 입니다. 서울은 모든것을 담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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