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담긴 물건 여기 다 모였네~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곳!
발행일 2022.09.16. 09:10
동대문구에서는 동대문구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또는 개인 자율관광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별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풍물기행'은 서울미래유산인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을 통해 청계천의 역사를 알아본 뒤 청렴의 상징인 우산각, 동대문구와 종로구의 주요 전통시장을 둘러봄으로써 서울의 풍물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다. 풍물기행 코스를 따라 마을길을 걸어 보았다.
맑은 물이 흐르는 성북천은 하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돌다리가 있어 건너 볼 수도 있다. ⓒ김명옥
먼저 신설동역에서 성북천교를 지나 청계천 산책로의 왼쪽으로 돌아보면 오래된 교각, 청계천 고가도로의 흔적인 ▴청계7경 존치교각이 보인다. 청계고가도로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서 동대문구 용두동을 동서로 연결하던 고가도로였다. 1971년 개통해서 2003년 노후화로 철거됐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청계천 복개 및 청계고가도로의 건설 등 근대 서울 개발의 역사적 상징성과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의 교각 3기를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고,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온전한 형태의 교각과 조금 부서진 교각, 아래쪽 부분만 남은 교각이 서 있다.
▴서울풍물시장은 만물시장,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이다. 황학동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했다가 2008년에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았다. 전통적인 물품과 현대적인 물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의류와 잡화, 구제의류와 액세서리, 레저용품, 골동품, CD, DVD, 음반, 공구류, 카메라, 영사기, 영화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청계천 복개 및 청계고가도로의 건설 등 근대 서울 개발의 역사적 상징성과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의 교각 3기를 철거하지 않고 존치하고,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온전한 형태의 교각과 조금 부서진 교각, 아래쪽 부분만 남은 교각이 서 있다.
▴서울풍물시장은 만물시장,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이다. 황학동에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했다가 2008년에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았다. 전통적인 물품과 현대적인 물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의류와 잡화, 구제의류와 액세서리, 레저용품, 골동품, CD, DVD, 음반, 공구류, 카메라, 영사기, 영화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북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용미교와 용신교 아래를 지나게 된다. ⓒ김명옥
성북천교의 모습 ⓒ김명옥
성북천교를 지나 청계천 산책로의 왼쪽으로 돌아보면 청계천 존치교각이 보인다. ⓒ김명옥
온전한 형태의 교각과 조금 부서진 교각, 아래쪽 부분만 남은 교각이 서 있다. ⓒ김명옥
서울풍물시장은 만물시장,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던 황학동시장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이다. ⓒ김명옥
서울풍물시장에서는 레트로 감성의 다양한 소품들을 볼 수 있다. ⓒ김명옥
오래된 악기들을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 ⓒ김명옥
이어 다음 코스인 ▴우산각은 조선 세종 때에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했던 정승 유관(柳寬)이 이곳에 살면서 비 새는 집에서 우산을 받치고 책을 보았다고 전해진다. 그 우산마저도 가난한 이웃 사람에게 주었다고 하는데, 이후부터 동네 사람들은 유관의 집을 우산각이라 불렀고, 이 동네는 우산각골, 우산각리라 불리게 되었다. 우산각어린이공원에는 우산각을 재현한 초가집과 우산각의 유래를 설명하는 비 및 안내판이 있다.
관우의 사당 ▴동묘는 관왕묘 가운데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사당이다. 임진왜란 때 관우의 혼이 때때로 나타나 조선과 명나라의 군을 도왔다 하여 선조 32년(1599)에 명나라 신종 황제가 액자를 써 보내와 건축이 시작되었고, 2년 뒤인 선조 34년(1601)에 준공되었다.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청 공식 명칭은 서울 동관왕묘이다. 정전 안에는 관우상이 있고 정전 앞 좌우에는 수령이 오래된 향나무가 서 있다. 동묘는 중국풍 건축의 모습을 보여주는 17세기 제사 시설로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동묘 앞에는 오래된 한옥건물과 ▴숭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이 있다. 파는 물건이 다양하여 의류시장이나 잡화시장 등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오래된 물건들 중 잘만 고르면 싸게 살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관우의 사당 ▴동묘는 관왕묘 가운데 서울 동대문 밖에 있는 사당이다. 임진왜란 때 관우의 혼이 때때로 나타나 조선과 명나라의 군을 도왔다 하여 선조 32년(1599)에 명나라 신종 황제가 액자를 써 보내와 건축이 시작되었고, 2년 뒤인 선조 34년(1601)에 준공되었다.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청 공식 명칭은 서울 동관왕묘이다. 정전 안에는 관우상이 있고 정전 앞 좌우에는 수령이 오래된 향나무가 서 있다. 동묘는 중국풍 건축의 모습을 보여주는 17세기 제사 시설로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동묘 앞에는 오래된 한옥건물과 ▴숭인풍물시장, ▴동묘벼룩시장이 있다. 파는 물건이 다양하여 의류시장이나 잡화시장 등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오래된 물건들 중 잘만 고르면 싸게 살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우산각어린이공원에는 청렴결백의 상징 우산각을 재현한 초가집이 있다. ⓒ김명옥
우산각의 유래를 설명하는 비 ⓒ김명옥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했던 정승 유관(柳寬)이 비 새는 집에서 우산을 받치고 책을 보았으며, 그 우산마저도 가난한 이웃 사람에게 주었다고 전해진다. ⓒ김명옥
관우의 사당 동묘의 정전. 정전 앞 좌우에는 수령이 오래된 향나무가 서 있다. ⓒ김명옥
동묘는 중국풍 건축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사 시설로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김명옥
동묘 정전 안에 있는 관우상 ⓒ김명옥
숭인풍물시장은 파는 물건이 다양하여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김명옥
의류, 잡화뿐 아니라 오래된 음반, 책 등 잘 고르면 싸게 살 수 있는 것들도 있다. ⓒ김명옥
2022 테마별 관광코스 '동대문구에서 만나요-!'
○ 기간: 2022. 5. 21.(토) ~ 11. 6.(일)
○ 시간: 매주 토·일요일 10시
○ 내용: 동대문구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주요 명소 6코스
○ 참가비: 무료
○ 신청: 전화 예약(02-3295-5560) 또는 온라인 예약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교육체험'에서 '2022년 테마별 관광코스'로 검색)
○ 홈페이지
○ 시간: 매주 토·일요일 10시
○ 내용: 동대문구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주요 명소 6코스
○ 참가비: 무료
○ 신청: 전화 예약(02-3295-5560) 또는 온라인 예약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교육체험'에서 '2022년 테마별 관광코스'로 검색)
○ 홈페이지
동대문구 풍물기행 코스 (2~3시간 소요)
신설동역 8번 출구→동진교→성북천 산책로→용미교, 용신교, 성북천교 아래→청계7경 존치교각→청계천→비우당교→서울풍물시장→우산각어린이공원→동묘→동묘한옥마을→동묘벼룩시장, 숭인풍물시장→동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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