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는 차 없는 잠수교로~ 우리 모두 뚜벅이!
발행일 2022.08.30. 10:42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8일 개막 현장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8월 28일 개막했다. ⓒ서지현
태풍 ‘힌남노’의 북상 예보에 따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회차(9월 4일)는 취소되었습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18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잠수교를 찾은 시민들은 차량이 통제된 잠수교 위에서 걷고,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강을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트럭, 다양한 테마와 장르를 아우르는 거리 공연부터 한강에서 별보기 체험까지 '차 없는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가본다.
친환경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강을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트럭, 다양한 테마와 장르를 아우르는 거리 공연부터 한강에서 별보기 체험까지 '차 없는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가본다.
올가을 나들이 핫플 잠수교로 뚜벅뚜벅 ⓒ서지현
잠수교, 세빛섬, 달빛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 일요일인 9월 11일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12시부터 21시까지 총 9회 진행되며 잠수교 교통 통제는 축제가 개최되는 날 10시부터 23시까지 이뤄진다.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데,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 접근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교통 통제 안내표지와 도로전광표지(VMS)는 물론 차량 통제에 대한 사전 안내도 충분하였고, 축제 장소 인근 주요 교차로와 통제 지점 11개소에는 하루 약 30명의 차량 통제 요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인 405, 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한다.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방문을 원하는 경우 기존 정류장 인근 대체 정류장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데,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 접근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교통 통제 안내표지와 도로전광표지(VMS)는 물론 차량 통제에 대한 사전 안내도 충분하였고, 축제 장소 인근 주요 교차로와 통제 지점 11개소에는 하루 약 30명의 차량 통제 요원을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인 405, 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한다.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방문을 원하는 경우 기존 정류장 인근 대체 정류장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잠수교를 걸으며 즐길거리를 만끽하는 시민들 ⓒ서지현
걷고 보고 즐기고! 매주 일요일 달라지는 잠수교
차 없는 잠수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만끽하며 걷는 다리 그 이상이었다. 먼저 다리 양옆을 가득 메운 플리마켓 부스들에서는 재사용 및 친환경 상품, 청년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상품, 비건 제품,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도 운영해 친환경 소비에 참여할 수 있다. 플리마켓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벤터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빈 용기를 지참하는 시민에게는 리필 스테이션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푸드트럭도 잠수교 위에서는 12시부터 17시까지, 잠수교 진입로 동측 달빛광장에는 16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해 잠수교를 걸으며, 거리 공연을 구경하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된다.
체험존, 한강 어디까지 즐겨봤니? ⓒ서지현
이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손에 꼽는 야경 명소 잠수교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천체 관측부터 별자리 퍼즐 맞추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되었다.
잠수교 야경 너머 별들의 자취를 찾아볼까? ⓒ서지현
플로깅에 참여해 쓰레기를 주우며 걷기를 즐길 수도 있다. ⓒ서지현
많은 인원이 몰리는 축제이다 보니 쓰레기 염려가 들기 마련이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곳곳에 재활용수거함과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으며 행사 안내 및 운영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정돈된 분위기에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첫날이었다.
게다가 플로깅 부스도 있어 플로깅에 참여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플로깅에도 참여하면 이번 축제에서 '친환경성'을 2배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플로깅 부스도 있어 플로깅에 참여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플로깅에도 참여하면 이번 축제에서 '친환경성'을 2배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강 버스킹의 낭만 ⓒ서지현
달빛광장을 거닐다 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달빛광장 무대에서는 한강을 배경으로 <구석구석 라이브>가 열리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가을의 한 폭을 즐길 수 있다. 특히나 석양이 물드는 한강에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선율은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을 제공한다. 잠수교 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하루 2회 클래식, 전통 음악, 마술, 버블쇼 등 여러 테마의 공연이 준비된다.
분수쇼와 수상 레포츠까지 열린다. ⓒ서지현
잠수교의 달빛무지개분수 역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른 하늘 가운데 구름을 향해 퍼져가는 물줄기는 이번 가을 잠수교 축제의 시작을 시원하게 알리는 듯했다. 물길을 가르는 요트와 킹카누 등의 수상 레포츠로 한강의 물길까지 즐겨볼 수 있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올 가을 나들이는 가볍게 두 발로 한강 어떨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서지현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 기간: 8월 28일~10월 30일, 매주 일요일
○ 운영시간: 12:00~21:00(추석 연휴 제외)
○ 장소: 잠수교, 세빛섬, 달빛광장 일대
○ 문의: 02-120
○ 운영시간: 12:00~21:00(추석 연휴 제외)
○ 장소: 잠수교, 세빛섬, 달빛광장 일대
○ 문의: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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