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가면 2배 더 재밌다! 화려해진 '돈의문박물관마을'
발행일 2022.08.24. 15:20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로 전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박물관 마을에 다녀왔다.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 어려운 서울의 4대문 중에 하나였던 '돈의문' 주변에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개관 때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전시 등으로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레트로 여행'을 선보이고 있는 장소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저녁에서 밤 사이 적막한 느낌이 들었던 박물관마을이 야간에도 즐기기 좋은 명소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표출되는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는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선보이며, 서울 100년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 음원으로 표현해낸 작품들로 가득했다.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 아래, 지금은 사라진 돈의문을 비롯해 서울의 역사적인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 마을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에도 연중 내내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아름답게 빛난다. 또한 마을 광장 쪽에 위치한 일부 상가,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앞에 시민들을 위한 테이블과 파라솔을 조성해 놓아 편히 앉아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도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래된 서울 골목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볼거리가 다양하다. 저녁에는 골목 골목 예쁜 조명이 불을 밝히며 어린 시절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던 그 '골목'이 펼쳐진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을 걷다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건너온 것처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보고 있자면, 그동안 서울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되어 왔는지 되짚어 볼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박물관을 야간에 관람할 때는 주변에 위치한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 공간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놓쳐서는 안 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경희문의 정문인 홍화문은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히 더해져 고요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서는 광화문 콘크리트 철거 부재,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부재 등을 살펴보며 서울의 근현대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저녁에서 밤 사이 적막한 느낌이 들었던 박물관마을이 야간에도 즐기기 좋은 명소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표출되는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는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선보이며, 서울 100년 역사를 화려한 빛과 소리, 음원으로 표현해낸 작품들로 가득했다.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 아래, 지금은 사라진 돈의문을 비롯해 서울의 역사적인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 마을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에도 연중 내내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아름답게 빛난다. 또한 마을 광장 쪽에 위치한 일부 상가,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앞에 시민들을 위한 테이블과 파라솔을 조성해 놓아 편히 앉아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도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래된 서울 골목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볼거리가 다양하다. 저녁에는 골목 골목 예쁜 조명이 불을 밝히며 어린 시절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던 그 '골목'이 펼쳐진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을 걷다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건너온 것처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보고 있자면, 그동안 서울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되어 왔는지 되짚어 볼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박물관을 야간에 관람할 때는 주변에 위치한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 공간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놓쳐서는 안 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경희문의 정문인 홍화문은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히 더해져 고요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전시공간에서는 광화문 콘크리트 철거 부재,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부재 등을 살펴보며 서울의 근현대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에서 만나는 경희궁의 정문 '흥화문'. 밤이면 조명이 더해져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임중빈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골목은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운치있다. ⓒ임중빈
추억의 벽화가 그려진 돈의문박물관 마을의 골목풍경 ⓒ임중빈
작고 비좁은 골목 사이사이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어린시절 추억의 동네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임중빈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는 건축물마다 번호가 지정되어 있어 특정 장소를 찾기가 용이하다. ⓒ임중빈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속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골목투어를 천천히 즐길 수 있다. ⓒ임중빈
작지만 알찬 '한옥마을'과 골목이 재현되어 있어, 한옥마을 여행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 ⓒ임중빈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 마을 중앙광장에 예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돈의문박물관마을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 모습 ⓒ임중빈
돈의문박물관마을 특성상 고유의 건물 모양을 유지한 채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됐다. ⓒ임중빈
마을안내소 외벽 전면(8.5m×11m)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매일 11시~21시까지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임중빈
골목 사이사이 재미난 벽화와 골목풍경을 선사해주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임중빈
마을안내소 앞 광장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주말의 밤을 즐기고 있다. ⓒ임중빈
1층에서 3층까지 조성되어 있는 돈의문AR체험관에서는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임중빈
'돈의문 전차'는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물품보관함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임중빈
옛 돈의문의 사진을 배경으로 당시 운행되었던 전차의 질감과 좌석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외벽에 설치된 '수직정원'에도 연중 내내 조명이 켜져 주변을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다. ⓒ임중빈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여 방문한 외국인관광객들이 간이 도슨트 투어를 즐기고 있다. ⓒ임중빈
인근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야외 전시공간은 야간에 방문해도 생생한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임중빈
서울의 급격한 발전과 변화 속에서 기억될 옛 고가들의 철거된 '교명주'를 전시해두고 있다. ⓒ임중빈
2006년 12월에 해체된 광화문의 콘크리트 문루의 부재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서울역사박물관의 야외 전시공간에는 서울 근현대사의 흐름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부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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