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팜카페서 채소 한 잔!…상도 메트로팜 새단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7.22. 14:34

수정일 2022.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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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호선 상도역에 위치한 상도 메트로팜 리뉴얼 후 재배실 및 유휴공간
7호선 상도역에 위치한 상도 메트로팜 리뉴얼 후 재배실 및 유휴공간

7호선 상도역에 위치한 ‘상도 메트로팜(METRO Farm)’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메트로팜(METRO Farm)은 서울교통공사 스마트팜 고유 브랜드로, 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수익원 창출 및 공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답십리역, 상도역, 천왕역, 충정로역, 을지로3가역 등에 메트로팜을 조성·운영하는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도 메트로팜 리뉴얼 후 입구
상도 메트로팜 리뉴얼 후 입구

이 가운데 상도 메트로팜은 현재 준공 완료된 메트로 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사와 메트로팜 운영을 맡고 있는 제휴사인 팜에이트는 방문 고객 편의성을 보다 높이고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많은 시민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팜카페’를 눈에 잘 띄는 공간에 1개소 더 추가했다. 팜카페는 매장 안 재배시설에서 바로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이용해 팜소믈리에가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팜주스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상도 메트로팜 ‘팜카페’ 모습
상도 메트로팜 ‘팜카페’ 모습

또한 좌석과 탁자를 추가해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고, 참가자들이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요리하고 맛보는 체험공간인 ‘팜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팜 사업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향후 을지로3가 등에도 리뉴얼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스마트팜 사업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지하철역 안에서 체험·휴식·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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