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매일이 행복해! 청년활동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
발행일 2022.07.13. 14:40
서초구에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탄 공예 시간. 참여자들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전주영
지역사회 연계,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서초구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시작은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서초청년 북클럽 & 출판 워크숍'으로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개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는 최지은 시인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낭독하는 시간인 ▴'시와 여름', 두 번째는 출판사 핀드의 김선영 대표와 일상이 되는 키워드를 기록하는 에세이를 집필하여 한 권의 책을 공동으로 제작해보는 시간인 ▴'책이 되는 일상', 세 번째는 최리외 작가와 함께 청년세대로서 환경에 대한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인 ▴'지구의 시간', 네 번째는 김수지 책방오늘 매니저와 함께 청년의 삶과 내면을 그린 소설들을 읽으며 우리를 들여다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인 ▴'청년이라는 세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4개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는 최지은 시인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낭독하는 시간인 ▴'시와 여름', 두 번째는 출판사 핀드의 김선영 대표와 일상이 되는 키워드를 기록하는 에세이를 집필하여 한 권의 책을 공동으로 제작해보는 시간인 ▴'책이 되는 일상', 세 번째는 최리외 작가와 함께 청년세대로서 환경에 대한 책을 읽고 나누는 시간인 ▴'지구의 시간', 네 번째는 김수지 책방오늘 매니저와 함께 청년의 삶과 내면을 그린 소설들을 읽으며 우리를 들여다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인 ▴'청년이라는 세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서초청년 북클럽&출판 워크숍'이 진행되는 서점, '책방오늘' ©전주영
프로그램 참여 시 수령한 책은 프로그램 종료 후 일괄 회수하여 서초구 도서관 기증 및 작은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전주영
한여름밤의 낭독 시간, 준비됐나요? ©전주영
당신의 지난 여행은 어땠나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양재동에 위치한 사진책방(하우워즈유어)과 함께하는 여행 기록 워크숍이 진행됐다. 쌓여 있는 여행 기록들을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박시현 디렉터, 박상은 작가, 최지혜 작가, 유미란 작가 등이 진행을 맡았다.
여행하며 찍어둔 사진 기록을 바탕으로 문장을 만들고, 마음에 드는 여행의 순간을 드로잉 해보며 북 바인딩으로 나만의 여행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하며 찍어둔 사진 기록을 바탕으로 문장을 만들고, 마음에 드는 여행의 순간을 드로잉 해보며 북 바인딩으로 나만의 여행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사진책방과 함께하는 여행 기록 워크숍' ©서초구
세 번째로는 유화, 네온사인, 캔들, 물감 크레파스 도자기 등 아기자기한 '나만의 장식품을 만드는 공방체험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청년뿐 아니라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져 어느덧 여섯 번째 프로그램까지 진행되고 있다.
네 번째 프로그램은 '나만의 취미 찾기' 목공예, 가죽공예, 도예 공방체험 클래스로 오픈하자마자 빠른 시간에 마감됐고, 다섯 번째 프로그램 '플라워 공예, 라탄 공예 클래스' 역시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힐링을 위한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빈야사, 플라잉요가, 아쉬탕가, 하타요가 등 다양한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요가 클래스'도 있었다.
네 번째 프로그램은 '나만의 취미 찾기' 목공예, 가죽공예, 도예 공방체험 클래스로 오픈하자마자 빠른 시간에 마감됐고, 다섯 번째 프로그램 '플라워 공예, 라탄 공예 클래스' 역시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힐링을 위한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빈야사, 플라잉요가, 아쉬탕가, 하타요가 등 다양한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요가 클래스'도 있었다.
'우리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여섯 번째 프로그램의 요가 클래스. 다양한 요가를 체험해볼 수 있다. ©서초구
감각을 일깨우며 작지만 큰 행복을 누려요!
이번 휴가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하고 서울을 지켜야 하는 필자는 이번 서초구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라탄 공예'와 '가죽 공예'에 참여했다.
시원한 공방에서 만난 청년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씩 작품을 완성해가는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빠르게 지나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잡념이 사라지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또 얼마나 있었던가. 다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무언가 함께 만든다는 목표가 덕분일까, 공방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잘 완성된 작품이 주는 뿌듯함 역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었다.
시원한 공방에서 만난 청년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씩 작품을 완성해가는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빠르게 지나갔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잡념이 사라지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또 얼마나 있었던가. 다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무언가 함께 만든다는 목표가 덕분일까, 공방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잘 완성된 작품이 주는 뿌듯함 역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었다.
라탄 공예 클래스. 라탄을 이용해 스탠드를 만들었다. ©전주영
라탄 스탠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선생님. 라탄은 자연이 주는 재료로, 친환경 소재이다. ©전주영
가죽 공방 클래스. 소가죽 원단에 직접 바느질을 하여 파우치를 만든다. ©전주영
정을 이용해 구멍을 뚫고 직접 바느질 해 완성한 가죽 파우치. 완성된 결과물에서 참여자 각자의 개성이 묻어 난다. ©전주영
휴가철이 되면 다들 어디론가 떠나서 나도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들기도 한다. 남들처럼 좋은 곳으로 휴가를 가지 못하면 우울하기도 하고,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당장 멀리 떠나지 못하더라도, 서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는 많으니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는 건 어떨까? 뜻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도 서울 곳곳에 아주 많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마음이 온다고, 요가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으니 울적할 때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단단히 수련해보는 것도 좋겠다.
장마가 길어지며 날이 궂어 마음도 질척해질 것만 같은 여름이다. 모쪼록 서울 시민 모두가 일상에 존재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
장마가 길어지며 날이 궂어 마음도 질척해질 것만 같은 여름이다. 모쪼록 서울 시민 모두가 일상에 존재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
서초구 청년활동 지원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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