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약자를 위한 배려도 담았다! 경전철 '신림선'
발행일 2022.06.15. 11:50
지난 5월 말,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됐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기존의 도시 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4개 역(1호선 대방역,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9호선 샛강역)을 포함한 총 11개 역을 운행한다. 이번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의 사각지대였던 서울 서남권(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연계 이용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림선의 운행 거리는 총 연장 7.8km로 출·퇴근 시 버스로 약 35분 이상 걸리던 동일 구간을 16분으로 단축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 3.5분, 평상시 4~10분 가량이다. 객차는 1편성 당 3량으로 좌석 48명, 입석 220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역사(驛舍) 중 상·하행선 승강장이 중앙에 설치된 ‘섬식 승강장’을 설치한 신림역을 제외한 10개 정거장은 모두 선로를 가운데 두고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 ‘상대식’ 승강장을 운영한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를 적용 받는다.
경전철 ‘신림선’의 대표적 특징으로는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 전동차 도입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 ▴승강장 안전 구역 설치 등을 들 수 있다. 곡선 구간이 많은 신림선은 서울시 최초로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했다. 고무차륜 전동차는 궤도가 없고 콘크리트 주행로와 안내레일 방식으로 설계돼 탈선 위험이 없다. 특히 곡선 구간에서 많은 소음이 발생하는 철제차륜 전동차에 비해 소음이 적고 뛰어난 안전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다. 또한 모든 역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 약자가 아무런 도움 없이도 전동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각 역사의 사정에 맞게 지상에서부터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1역 1동선’을 확보했다.
각 역 승강장에는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구역을 설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각종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 도입, 각 역마다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소파, 기저귀 교환대 등이 설치된 수유실도 모든 역사에 마련됐다. 더불어 샛강역, 대방역, 보라매역, 신림역, 서원역, 관악산(서울대)역 등 6개 역사에는 일반 공모로 선정된 미술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림선의 운행 거리는 총 연장 7.8km로 출·퇴근 시 버스로 약 35분 이상 걸리던 동일 구간을 16분으로 단축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 3.5분, 평상시 4~10분 가량이다. 객차는 1편성 당 3량으로 좌석 48명, 입석 220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역사(驛舍) 중 상·하행선 승강장이 중앙에 설치된 ‘섬식 승강장’을 설치한 신림역을 제외한 10개 정거장은 모두 선로를 가운데 두고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 ‘상대식’ 승강장을 운영한다. 요금은 기존 지하철과 동일하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도를 적용 받는다.
경전철 ‘신림선’의 대표적 특징으로는 ▴서울시 최초 고무차륜 전동차 도입 ▴교통약자 ‘1역 1동선’ 확보 ▴승강장 안전 구역 설치 등을 들 수 있다. 곡선 구간이 많은 신림선은 서울시 최초로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했다. 고무차륜 전동차는 궤도가 없고 콘크리트 주행로와 안내레일 방식으로 설계돼 탈선 위험이 없다. 특히 곡선 구간에서 많은 소음이 발생하는 철제차륜 전동차에 비해 소음이 적고 뛰어난 안전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다. 또한 모든 역에는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 약자가 아무런 도움 없이도 전동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각 역사의 사정에 맞게 지상에서부터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1역 1동선’을 확보했다.
각 역 승강장에는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구역을 설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각종 범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 도입, 각 역마다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소파, 기저귀 교환대 등이 설치된 수유실도 모든 역사에 마련됐다. 더불어 샛강역, 대방역, 보라매역, 신림역, 서원역, 관악산(서울대)역 등 6개 역사에는 일반 공모로 선정된 미술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전철 ‘신림선’ 차량 객실 내부. 객차 1편성당 3량으로 좌석은 48석이며 운행 중 차량 앞·뒤 유리창을 통해 주행로를 볼 수 있다. ⓒ조수봉
차량 객실 출입문 상단에는 노선 안내도가 있고, 각종 정보를 보여 주는 디지털 화면에서는 다음 도착역에 실시간 외부 상황도 볼 수 있다. ⓒ조수봉
차량 객실 상단에 설치된 각 통신사 와이파이 라우터 ⓒ조수봉
신림선 전동차의 고무차륜은 뛰어난 안전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조수봉
신림선 ‘샛강역’ 승강통로의 일반 공모 전시작품인 박선영 작 <차 한 잔의 여유로움> ⓒ조수봉
넓게 설치된 ‘샛강역’ 승강장의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조수봉
기존 1호선 ‘대방역’ 출입구와 별도로 신림선은 ‘대방역’ 전용 출입구(6번 출구)를 설치했다. ⓒ조수봉
신림선 ‘대방역’ 승강통로의 일반 공모 전시작품인 최진호 작 <이어주다> ⓒ조수봉
신림선 승강장의 디지털 안내판은 일시, 열차 운행정보, 해당역 열차시각, 일반 공지문 등을 안내한다. ⓒ조수봉
신설 역인 ‘서울지방병무청역’ 출입구. 신림선의 모든 신설 역들은 지상에서부터 일반계단,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승강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교통약자 1역 1동선’을 실현했다. ⓒ조수봉
신림선 각 역 승강장에 마련된 안전구역에는 CCTV, 거울, 모니터, 비상벨 등을 설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바닥에는 서울지하철경찰대 마크와 비상 연락 전화번호가 고보조명으로 비추고 있다. ⓒ조수봉
지하철 7호선과 신림선의 ‘보라매역’ 환승 통로 ⓒ조수봉
신림선 모든 역의 승강장은 넓고 밝게 설치됐다. ⓒ조수봉
신설 역인 ‘보라매공원역’의 1번 출입구 ⓒ조수봉
‘보라매공원역’ 승강장 이동통로 한쪽에 종합안내도, 승차권 판매 및 카드충전기, 소화전 및 안전물품보관함 등을 한곳에 설치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조수봉
깨끗한 주변 환경과 신설된 ‘보라매병원역’ 출입구 ⓒ조수봉
신설된 신림선 ‘당곡역’ 출입구 ⓒ조수봉
신림선 중 유일하게 상·하행선을 같은 승강장에서 이용하는 ‘섬식 승강장’을 설치한 ‘신림역’ ⓒ조수봉
많은 환승객들의 이동을 위해 양쪽에 각각의 상·하행 에스컬레이터와 넓은 폭의 계단을 설치한 '신림역' ⓒ조수봉
‘서원역’ 엘리베이터와 일반 출입구 ⓒ조수봉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조수봉
신림선의 마지막 역인 ‘관악산(서울대)역’의 1번 출입구 ⓒ조수봉
신림선 각 역사에 마련된 수유실에는 소파, 기저귀 교환대 등이 설치됐다. ⓒ조수봉
‘관악산(서울대)역’ 승강통로의 일반 공모 전시작품인 김근배 작 <봉황 하늘을 날다> ⓒ조수봉
‘관악산(서울대)역’ 1번 출구로 나서면 관악산 탐방이 가능한 관악산공원 입구와 만난다. ⓒ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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