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떠난 도성의 밤, 한양도성 달빛야행
발행일 2022.06.08. 10:20
초여름의 길목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한양도성 달빛야행' 프로그램이 선을 보여 밤마실을 떠났다. 한양도성 순성길 중 낙산구간은 도심 주민 거주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산책하며 서울의 야경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바로 이곳에서 달빛야행이 펼쳐졌다.
초여름밤의 정취를 살려 한성(개화기)에서 경성(일제강점기)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와 도성 안팎의 삶의 이야기를 순성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낙산5경(포토스팟), 개화기 신문 ‘도성호외’ 발행, 개화기 소품을 활용한 인생네컷 ‘경성사진관’, 한양도성을 활용한 기념품 소개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369마실), 무엇이던 물어보세요 ‘QR순라꾼’,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 성곽 조명을 이용한 ‘달빛 흐르는 도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낙산5경'은 야경이 아름다운 5개의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화보 사진을 따라 멋진 야경 사진을 담아볼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개화기 소품들이 설치돼 있고, 도성을 배경으로 개화기의 느낌을 살려 담는 포토스팟에서의 인생샷은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특히 소품을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을 담고 인화해 주는 경성사진관은 단연 인기가 높았다.
369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369마실'은 당일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로 변신, 성곽마을 전시회와 '도성 컵피'와 '돌과자'를 판매했다. 369마을 청년예술상점에서는 369마을 이야기를 토대로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했고, 도성산책길에는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이 열리고 있어 산책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낙산 순성길에 들어서니 입구에서 먼저 운명의 붉은 실을 묶어 준다. 붉은 실을 묶은 입장객은 경성사진관에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낙산 순성길에는 도성 안팍의 이야기를 소개해줄 ‘QR순라꾼’과 개화기 복장을 한 성곽마을 주민들과 연기자들이 도성 풍류객이 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기념 촬영과 도성과 마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은 김우진과 윤심덕, 백석과 자야 등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애사건을 다룬 스토리극이다.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스토리텔러와 가수로 변신하여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시대극을 펼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하였고, '한양도성 달빛야행'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려 주었다.
평소에도 호젓한 산책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낙산구간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이야기의 시간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시간이었다.
초여름밤의 정취를 살려 한성(개화기)에서 경성(일제강점기)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와 도성 안팎의 삶의 이야기를 순성길 곳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낙산5경(포토스팟), 개화기 신문 ‘도성호외’ 발행, 개화기 소품을 활용한 인생네컷 ‘경성사진관’, 한양도성을 활용한 기념품 소개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369마실), 무엇이던 물어보세요 ‘QR순라꾼’,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 성곽 조명을 이용한 ‘달빛 흐르는 도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낙산5경'은 야경이 아름다운 5개의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화보 사진을 따라 멋진 야경 사진을 담아볼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개화기 소품들이 설치돼 있고, 도성을 배경으로 개화기의 느낌을 살려 담는 포토스팟에서의 인생샷은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특히 소품을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을 담고 인화해 주는 경성사진관은 단연 인기가 높았다.
369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369마실'은 당일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로 변신, 성곽마을 전시회와 '도성 컵피'와 '돌과자'를 판매했다. 369마을 청년예술상점에서는 369마을 이야기를 토대로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했고, 도성산책길에는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이 열리고 있어 산책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낙산 순성길에 들어서니 입구에서 먼저 운명의 붉은 실을 묶어 준다. 붉은 실을 묶은 입장객은 경성사진관에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낙산 순성길에는 도성 안팍의 이야기를 소개해줄 ‘QR순라꾼’과 개화기 복장을 한 성곽마을 주민들과 연기자들이 도성 풍류객이 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기념 촬영과 도성과 마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은 김우진과 윤심덕, 백석과 자야 등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애사건을 다룬 스토리극이다.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스토리텔러와 가수로 변신하여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시대극을 펼쳐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하였고, '한양도성 달빛야행'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려 주었다.
평소에도 호젓한 산책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낙산구간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이야기의 시간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시간이었다.
지난 6월 5일 '2022년 한양도성 달빛야행'이 낙산구간에서 펼쳐졌다. ⓒ정향선
달빛야행은 '한성(개화기)'에서 '경성(일제강점기)'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와 도성 안팎의 삶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향선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입구에 도착하니 운명의 붉은 실을 매어준다. ⓒ정향선
성벽과 나란히 나있는 순성길은 369마을, 성곽마을, 장수마을로 이어진다. ⓒ정향선
산책길 따라 곳곳에 다양한 개화기 소품들이 설치돼 있다. ⓒ정향선
성악가 윤심덕의 레코드판도 볼 수 있다. ⓒ정향선
개화기 복장을 한 성곽마을 주민들과 연기자들이 도성 풍류객이 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향선
소품을 이용해 연출도 하고 사진을 담으며 즐거워하는 커플들을 볼 수 있다. ⓒ정향선
양산, 머리장식, 장갑 등 소품을 활용해 개화기 멋쟁이 커플로 변신했다. ⓒ정향선
낙산수화 옥상은 낙산5경 중 최고의 전망을 선사하는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좋다. ⓒ정향선
낙산수화 옥상에서 너도 나도 인생샷을 담고 있다. ⓒ정향선
낙산수화 옥상에서 바라본 혜화문 일대 ⓒ정향선
순라길 곳곳에서 도성과 마을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QR순라꾼’ ⓒ정향선
369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369마실' ⓒ정향선
이 날은 카페369마실이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369마실)로 변신했다. ⓒ정향선
경성카페에서는 성곽마을 전시회와 도성 컵피와 돌과자를 판매하고 있다. ⓒ정향선
붉은실을 묶은 입장객은 경성사진관에서 무료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향선
369마을 청년예술상점에서는 369마을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학생들의 작품 굿즈를 전시해 놓았다. ⓒ정향선
예술상점에 전시된 상품은 구매할 수도 있다. ⓒ정향선
도성산책길에는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이 열리고 있어 산책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정향선
많은 시민들이 ‘경성스캔들’ 을 관람하며 한양도성 달빛축제의 매력에 빠졌다. ⓒ정향선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부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향선
낙산구간에서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시간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었다. ⓒ정향선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낙산구간)
○ 교통: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
○ 홈페이지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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