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재 키운다…캠퍼스형 취업사관학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5.23. 14:40

수정일 2023.05.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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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등 3개 대학에서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시범운영한다. 각 대학의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별 각 100명씩, 총 300명의 인재를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와 대학 간의 협의를 통해 대학에서 강의실, 세미나실 등 수업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은 캠퍼스타운이 선발한 민간 전문교육기관이 맡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분야별 역량교육 4개월, 인턴십 프로그램 2개월, 총 6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로봇, 앱, 웹, 클라우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핀테크 등 8대 신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분야별 역량교육은 ▲이공계 대학생 대상으로 한 ‘4차산업 기술인재 양성과정’과 ▲인문계 대학생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인재 양성과정’ 등 2과목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강의실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4개월간의 분야별 역량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2개월)을 운영해 총 6개월 동안 취업에 도움이 되는 역량을 키우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인턴십은 ▲대·중견기업에서 경험을 쌓는 ‘기업 인턴십’과 ▲스타트업에서 사업기획~수행까지 실무과정에 참여하는 ‘창업 인턴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6개월간의 정규과정(역량교육 4개월, 인턴십 2개월)을 마치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창업멘토링,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할 우수 전문 민간교육기관을 오는 6월부터 모집한다. 이후 7월에 교육생 모집 및 세부 커리큘럼 확정하고, 7월 중순부터 분야별 역량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교육기관 모집과 관련 내용은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02-2133-4833)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올해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 시범운영 후 대학과 함께 면밀한 성과평가·분석을 실시하고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부터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는 대학의 교육인프라와 우수 민간 교육기관의 협업으로 대학생이 느끼는 취‧창업장벽을 낮출 것”이라며, “대학과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4차산업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서울형 미래인재를 육성하여 취‧창업성장 사다리 복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캠퍼스타운활성화과 02-213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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