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부담 덜었어요! 20대 초반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발행일 2022.05.09. 13:24
청년몽땅정보통에서 5월 27일까지 신청하세요!
총신대입구, 남성시장 중앙버스전용차로 ©심재혁
서울에서 포천까지 통학했던 친구가 있었다. 오전 수업 시간에는 일찍 출발해야 했지만, 오후 수업이나 10시~11시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항상 새벽에 발걸음을 옮겼다. 출근시간대 정체가 심해서일까, 넌지시 물은 질문에 친구는 이렇게 답했다.
“6시 30분 이전에 버스나 지하철 타면 할인해주잖아. 조조할인. 광역버스가 20% 할인되면, 한달로 하면 이게 얼만데. 이렇게 아끼는 거지 뭐.”
“6시 30분 이전에 버스나 지하철 타면 할인해주잖아. 조조할인. 광역버스가 20% 할인되면, 한달로 하면 이게 얼만데. 이렇게 아끼는 거지 뭐.”
서울시는 출근시간 대중교통 체증 완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에 탑승하면, 첫 번째 대중교통에 한 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도 마찬가지로, 사실상 6시 30분에 대중교통에 탑승하면 수도권 모두 20% 할인을 받는 셈이다.
당시 친구의 나이는 스물 하나. 돈 나갈 상황이 많고,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도 많지 않을 때였다. 이처럼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은 교통비와 통신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에 서울시가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들고 왔다.
당시 친구의 나이는 스물 하나. 돈 나갈 상황이 많고,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도 많지 않을 때였다. 이처럼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은 교통비와 통신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에 서울시가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들고 왔다.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 ©심재혁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청년행복 프로젝트의 청년정책 중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 원을 교통마일리지로 환급하는 정책이다. 총 155억을 책정, 만19세~24세 청년 중 15만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떻게 신청할까? 기자의 동생은 만19세~24세 사이 청년인데, 동생과 함께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에 접속했다.
신청 절차는 간단했다. 먼저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해당 정책은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같이 후불 교통카드로는 할 수 없고, 티머니와 같은 선불교통카드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없다면 실물 카드를 구매하거나, 모바일티머니를 준비한다. 다음으로 티머니 카드&페이 회원가입 및 T마일리지 등록을 한다.
어떻게 신청할까? 기자의 동생은 만19세~24세 사이 청년인데, 동생과 함께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에 접속했다.
신청 절차는 간단했다. 먼저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해당 정책은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같이 후불 교통카드로는 할 수 없고, 티머니와 같은 선불교통카드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없다면 실물 카드를 구매하거나, 모바일티머니를 준비한다. 다음으로 티머니 카드&페이 회원가입 및 T마일리지 등록을 한다.
신청은 간단하다. 티머니를 등록한 다음, 청년정책정보통에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심재혁
기본 준비가 끝났다면,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다만, ‘본인 명의’로 청년몽땅정보통에 가입한 경우에만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마쳤으면 끝이다. 이제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교통마일리지는 하반기에 2회 지급할 예정이다. 평소와 같이 대중교통을 타면서 기다리면 되는 셈이다.
신청을 마쳤으면 끝이다. 이제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교통마일리지는 하반기에 2회 지급할 예정이다. 평소와 같이 대중교통을 타면서 기다리면 되는 셈이다.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하반기에 교통마일리지로 지급된다. ©심재혁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청년들은 대중교통비 지원을 어떻게 생각할까. 생일이 막 지나 성인 요금으로 내고 있다는 김현우 군의 이야기를 카페에서 들어보았다.
“2주 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이 지나니까 버스 요금이 1,200원 찍히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720원에 탔었는데. 당장 교통비가 한 번 탈 때마다 500원 가까이 오른 셈이죠. 지하철은 1,250원이고요. 그래서 교통비 부담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아요. 이런 교통비를 조금이나마 돌려준다니까. 저는 좋아요. 단순 계산해도 10만 원이니까, 성인이 돼서 올라버린 교통비를 200번 정도 감면해주는 느낌이 드네요.”
“2주 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이 지나니까 버스 요금이 1,200원 찍히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720원에 탔었는데. 당장 교통비가 한 번 탈 때마다 500원 가까이 오른 셈이죠. 지하철은 1,250원이고요. 그래서 교통비 부담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아요. 이런 교통비를 조금이나마 돌려준다니까. 저는 좋아요. 단순 계산해도 10만 원이니까, 성인이 돼서 올라버린 교통비를 200번 정도 감면해주는 느낌이 드네요.”
서울시내 지하철 및 버스에 탑승하면 마일리지로 적립되어 환급받는다. ©심재혁
2020 서울청년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생활비 지출 가운데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으로 식비, 주거비 다음으로 ‘교통비’(34.7%)를 꼽았다. 고정지출인 주거비 다음으로 교통비도 청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는 셈이다. 특히 20대 초반 청년들은 청소년 요금에서 청년 요금으로 올라가면서 교통비 부담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오는 5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니, 서울에 거주하면서 만19세~24세 청년이라면 신청해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20대 초반 청년교통비 지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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