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부상 입고 제대…이제 어떡하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4.22. 13:45

수정일 2023.11.08. 15:11

조회 5,190

만약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매년 1,000여 명이 군 복무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제대하는데요,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등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 인과관계 파악부터 서류 준비까지 개인이 홀로 준비하는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서울시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에서 일하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군 복무 중 지뢰를 밟았다 질병 부상으로 전역하는 군인 연  평균 1천여 명
나는 부상제대군인이다. 2018년 전방 근무 중 지뢰를 밟았다. 부모님은 가슴을 치셨고 나 역시 그런 부모님을 보는 게 괴로웠다. 다치기 전까진 몰랐다. 지원 절차는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걸. 사고 입증부터 서류준비까지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 군 복무 중 부상이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합당한 보상과 지원도 필요하다.
2022년 3월 서울에 전국 최초로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상담창구가 생겼다. 그리고 나는 첫 번째 상담사가 되었다. 오늘도 슬픔과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대부상군인의 전화를 받는다. 그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부상입고 제대한 청년들 그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어요 이주은님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법률상담 심리재활 일자리지원 02-6454-2030
군인도 누군가의 아들이다 사고로 좌절하는 청춘을 위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부상제대군인 고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시는 청년 부상제대군인이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받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2022년 3월 ‘서울시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를 개설했습니다. 상담창구에서는 군 보상금 신청이나 국가유공자 등록절차, 서울시 지원사항 등을 안내하고, 무료 법률상담, 심리재활상담 등을 진행합니다.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일자리 지원도 실시합니다. ☞서울시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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