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공릉동 '청년아지트'…미디어아트 전시·체험
발행일 2022.04.12. 13:35
'청년아지트'의 포토존 ©김영주
지난 3월 30일 공릉동 공트럴파크 중심부에 '청년아지트'가 개관했다.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문화 공간, 휴식 및 소통 공간, 전시 공간, 미디어아트 전시실 등을 갖춘 청년들의 활력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청년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일까? 이곳을 찾을 때면 마치 나만의 비밀 아지트를 찾는 기분이다. 하지만 청년아지트가 위치한 곳은 관내 대학교가 7개나 모여 있는 청년 밀집지역이다. 공트럴파크에서 반경 2km 이내에만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광운대, 인덕대 등 4개 대학교가 모여 있어 조만간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집합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릉행복주택 지하 1층 계단으로 내려가면 청년아지트를 만날 수 있다. ©김영주
공릉로 51길 20 공릉행복주택 지하 1층 계단으로 내려가면 청년들을 환영하는 작은 간판이 보인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한쪽에 작은 카페처럼 마련된 포토존이 눈에 띈다. 전체 공간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문화 공간에서는 노래, 댄스, 연극 등 소규모 공연과 영화상영이 가능하고, 전시 공간에서는 청년가게, 공방, 청년기업 작품 전시 및 교류를 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실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실 ©김영주
미디어아트 존(zone). 스크린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영주
미디어아트 전시실에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예쁜 조명빛을 받아 분위기 있는 모습을 연출해주었다. 미디어아트 존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대형 스크린이 자리잡고 있다. 공간은 작았지만 문 반대편 벽에 거울을 설치해 놓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마침 관계자 분이 계셔서 대관에 대해 물으니 "아직 청년아지트가 생긴지 얼마 안 되서 대관을 한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담소를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TV가 설치 되어 있다. 공부나 회의를 하기에도 적당하다. ©김영주
공릉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청년아지트'가 청년들의 자유분방한 끼와 에너지가 발산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 또한 청년들이 '청년아지트'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제대로 할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 봄과 함께 이제 막 기지개를 켠 노원구 공릉동 '청년아지트'가 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활력을 불어 넣은 문화거점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공릉동 '청년아지트'
○ 주소 : 노원구 공릉로 51길 20(공릉행복주택 지하 1층)
○ 문의 :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02-2116-0595, 0593
○ 문의 :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02-2116-0595, 0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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