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쌓은 '서울온밴드 건강포인트', 사용은 이렇게!

시민기자 박지영

발행일 2022.03.30. 15:20

수정일 2022.03.31. 14:28

조회 6,980

작년 11월부터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울온밴드 사업에 참여하며 개인적으로 달라진 게 있다. 일단, 아침을 먹을 땐 무조건 사진을 찍어 식단 기록을 남긴다. 식단뿐만 아니라 물마시기, 걷기, 체중 등을 꾸준히 기록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다보니 내 몸이 이전보다는 더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다. 규칙적인 습관이 일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일주일에 4번 이상은 7,000보 이상을 걷다보니 서울시내 곳곳 걷기 좋은 길도 더 관심 있게 보고 찾게 된다.

건강한 일상에 쌓이는 포인트는 덤!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울온밴드'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별로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를 신청, 지원받아 스마트밴드와 연계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소모 칼로리, 걸음 수, 운동량, 심박수 등이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집되어 매일매일 나의 건강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알맞은 건강목표를 세워 실천할 수 있다.
서울온밴드로 쌓을 수 있는 건강 포인트는 상품권으로 전환되고 사용 기한은 올해 말일까지다.
서울온밴드로 쌓을 수 있는 건강 포인트는 상품권으로 전환되고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박지영

서울온밴드는 생활습관에 좋은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점뿐만 아니라 내가 실천한 만큼 포인트가 적립되어 제로페이로 전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석체크, 식단 기록, 하루 7,000보 이상 걷기 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항목은 다양하다. 가끔씩 ‘챌린지’를 진행해 특별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필자도 꾸준히 포인트를 모아 현재 4만 점이 넘게 쌓였다. 포인트는 건강관리에 연관된 매장에서 제로페이로 사용이 가능한데, 근처 약국, 병원, 안경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온서울 건강온의 참여 기간이 이미 반 이상을 넘어 필자도 쌓인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할까를 고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근처 약국, 한의원,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해 봤다.
건강포인트 전환을 위해서는 서울온밴드 앱, 지맵 앱, 비플제로페이 앱 등 3개의 앱이 필요하다.
건강포인트 전환을 위해서는 서울온밴드·지맵·비플제로페이 앱 등 3개의 앱이 필요하다. ⓒ박지영

서울온밴드로 쌓은 포인트를 제로페이로 전환하고,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하려면 3개의 앱이 필요하다. 바로 서울온밴드 앱, 지맵(Z-MAP) 앱, 비플제로페이 앱이다.

서울온밴드 앱을 통해 쌓인 건강포인트 중 전환 가능한 포인트 금액을 확인하고 이를 제로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지맵(Z-MAP)을 통해 전환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찾아볼 수 있고, 상품권 사용 시 필요한 결제앱이 바로 비플제로페이 앱이다. 전환된 포인트는 '온서울 건강온 상품권'이란 이름으로 통용되며 비플제로페이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포인트 전환에는 최대 1일이 걸리고, 전환 후에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취소 후 재전환이 가능하다. 전환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은 지맵에서 검색하면 되는데, 검색 시에 사는 지역구를 설정하고, 온서울 건강온을 선택하면 포인트 사용가능한 매장들이 나온다. 또, 비플제로페이 앱에서도 첫 페이지 하단의 '가맹점 찾기' 메뉴를 선택해 온서울 건강온 상품권을 누르면, 사용가능한 가맹점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 할 수 있다.
지맵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한다.
지맵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한다. ⓒ박지영
제로페이 앱에서도 건강온 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제로페이 앱에서도 건강온 상품권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지영

건강 포인트로 구매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필자는 건강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전환하고 제로페이를 통해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구매했다. 건강보조제를 구매할까, 병원 진료 후 약을 처방받을 때 사용할까…. 여러 고민을 했지만 일단 포인트도 넉넉하고 전환한 상품권도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해 자가 진단 키트를 우선 구매했다. 무증상 감염도 많고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약국에서 진단키트를 건네받고 지불하는 과정도 제로페이 앱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 간편했고, 남은 잔액 역시 그대로 노출되어 기억하기 좋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2종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2종 ⓒ박지영
시중에서 팔고 있는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구성품에는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구성품에는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박지영
QR코드를 통해 사용법에 대해 동영상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QR코드를 통해 사용법에 대해 동영상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1개당 6,000원 하는 진단키트는 현재 시중에 2종류가 유통 중인데, 박스 포장 없이 꼭 필요한 것들만 담겨 비닐로 포장돼 있다.

검사 방법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고, QR코드를 통해 사용법에 대한 안내 동영상이 소개돼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활동으로 쌓은 포인트이니 묵혀 두지 말고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길 권한다.

☞[관련기사] 운동, 작심삼일 되지 않는 법 (ft.서울온밴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울온밴드)

○ 상담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홈페이지
○ 문의 : 02-2133-9711~5

시민기자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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