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자란 무공해 새싹삼 인기! 잎마다 사포닌 가득
발행일 2022.03.17. 13:28
팜카페와 함께 하는 '도시형 스마트팜' 전경 ©이유빈
도심 속 지하철 역사 안에서 마주하는 '스마트팜'은 오아시스나 다름없다. 며칠 전 마곡나루역을 지나다 역사 안에 자리한 스마트팜을 발견했다.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식물원으로 향하는 연결 통로에 위치해 있는데 ‘도시형 스마트팜’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그곳이다.
벽면 유리창 너머로 푸른 채소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유빈
상추와 흡사한 모습의 엽채류는 ‘버터헤드’와 ‘아자트릭스’ 등의 유럽 채소들이다. ©이유빈
벽면 유리창 너머로 푸른 채소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추와 흡사한 모습의 엽채류는 ‘버터헤드’와 ‘아자트릭스’ 등의 유럽 채소들이다. 층층이 쌓아올린 컨테이너 수직농장에서 푸르게 자라는 채소 모습은 신기하고도 환상적이다. 햇빛과 흙 한줌 없는 생육환경에서 푸른 채소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으니 말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느덧 농업에도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농작물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빛을 쪼여준다. ©이유빈
‘팜카페’에 들어서면 5단의 수직농장이 유리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온다. ©이유빈
스마트팜이란 농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원격제어로 식물을 키우는 실내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팜 농법의 좋은 점은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 온도를 섭씨 20~25도로 일정하게 유지해 사계절 내내 같은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농약, 병충해 걱정 없이 무공해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은 무공해 채소들이다. ©이유빈
분홍빛 조명을 받으며 빼곡히 자라고 있는 새싹삼 ©이유빈
이채를 띠는 분홍빛 조명 아래서도 채소가 자란다. 햇빛 역할을 하는 LED 조명은 농작물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빛을 쪼여주고 있다고 한다.
분홍빛 조명을 받으며 빼곡히 자라고 있는 채소는 새싹삼이다. 새싹삼은 다 자란 인삼과 달리 뿌리보다 잎에 사포닌을 많이 함유한 약용작물로 이곳 스마트팜의 대표작물이라고 한다. 20일 정도 재배하면 수확할 수 있어 1년에 18모작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스마트팜의 농법에 다시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분홍빛 조명을 받으며 빼곡히 자라고 있는 채소는 새싹삼이다. 새싹삼은 다 자란 인삼과 달리 뿌리보다 잎에 사포닌을 많이 함유한 약용작물로 이곳 스마트팜의 대표작물이라고 한다. 20일 정도 재배하면 수확할 수 있어 1년에 18모작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스마트팜의 농법에 다시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가까이서 보는 푸른잎 채소는 눈의 피로를 풀고 정신도 맑게 해준다. ©이유빈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로 만든 팜카페의 다양한 메뉴들 ©이유빈
테이블을 장식하고 있는 새싹삼은 이곳 스마트팜의 대표 작물이다. ©이유빈
이곳 스마트팜의 체험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는다. 스마트팜의 채소들이 어느 정도 자라나면 주스와 샐러드 등 음식 재료가 되어 고객들의 입맛을 즐겁게 한다. 수확한 채소를 가공해 판매하는 팜카페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팜카페는 사회적기업인 ‘해피팜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팜카페’에 들어서면 5단의 수직농장이 유리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에 느긋하게 앉아 싱싱한 채소를 맘껏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가까이서 보는 푸른잎 채소는 눈의 피로를 풀고 정신도 맑게 해준다.
이곳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은 무공해 채소들이다. 팜카페에서는 이들 무공해 채소로 만든 음료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새싹삼이 들어간 음료인 ‘힘내삼 아이스라떼’는 인기메뉴라고 한다.
팜카페는 사회적기업인 ‘해피팜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팜카페’에 들어서면 5단의 수직농장이 유리창을 통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에 느긋하게 앉아 싱싱한 채소를 맘껏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가까이서 보는 푸른잎 채소는 눈의 피로를 풀고 정신도 맑게 해준다.
이곳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은 무공해 채소들이다. 팜카페에서는 이들 무공해 채소로 만든 음료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새싹삼이 들어간 음료인 ‘힘내삼 아이스라떼’는 인기메뉴라고 한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싱싱한 채소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이유빈
해피팜협동조합이 생산한 새싹삼 화장품 ©이유빈
팜카페 출입문 앞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진열돼 있다. ©이유빈
싱싱한 채소를 즉석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뿌리는 물론 파릇한 잎까지 먹을 수 있는 새싹삼도 판매하고 있다. 새싹삼은 유리병에 담겨져 테이블 장식용으로도 쓰이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새싹삼 재배 작물을 이용한 화장품도 판매하고 있다. ‘해피팜 협동조합’이 생산한 새싹삼화장품이다. 팜카페 출입문 앞에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진열돼 있다.
해피팜에서는 유치원생과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팜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 역사에 들어선 ‘도시형 스마트팜’이 오래도록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
해피팜에서는 유치원생과 청소년,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팜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 역사에 들어선 ‘도시형 스마트팜’이 오래도록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
도시형 스마트팜 해피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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