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힐링테라피…'모두의 학교' 봄 학기 신청하세요!

시민기자 김아름

발행일 2022.03.04. 15:18

수정일 2022.03.04. 16:54

조회 2,552

지친 몸과 마음을 비우고 힐링할 수 있는 ‘모두의 학교’ 봄학기 프로젝트 신청이 시작됐다 ⓒ김아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 ‘모두의학교’. 45년간 중학교였던 이곳은 2017년 ‘모두의학교’로 새롭게 태어났다.

모래로 덮인 앞마당에서는 휴식과 산책, 운동을 즐기거나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들을 볼 수 있다. ‘모두의 학교’라는 이름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다. 학교 안은 모두카페, 모두라운지, 모두상담소, 여러가지홀, 모두사무실, 모두놀이터 등의 공유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학교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모두의학교’는 공간 하나하나가 특색 있고 창의적이다. 2층에는 모두의책방, 실내정원, 휴공방, 모두운영방이 있으며 특히 공공의 서재인 ‘모두의책방’이 매력적이다. 다양한 책들로 채워진 이곳은 한 공간 안에 여러 변화를 주어 더욱 즐거운 곳이 되었다. 3층에는 도란마당, 미술가꿈교실, 마루교실, 맘마방(수유실),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으며, 동네부엌, 함께방, 작은방, 열린방, 모두모여방이 있는 4층은 학교 복도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정겹다.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모두의 학교는 ‘모두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각 학기별 ▴비움(봄) ▴배움(여름) ▴채움(가을) ▴나눔(겨울)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비움’을 주제로 진행하는 봄학기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에는 명상과 글쓰기를 통한 감정 비움 연습을 할 수 있는 '힘든 하루, 나를 위한 시간'을 비롯해 '친환경 힐링 라탄 테라피', '필름 속, 느리게 담는 순간', '내 몸에 맞는 차 : 티 소믈리에' 등 지친 몸과 마음을 비우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봄학기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선착순 모집이 시작됐으니 관심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자.

모두의 학교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 (독산동 897-2)
○ 운영 시간 : 10:00 - 17:00 (월~토)
○ 신청 :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 문의 : 02-852-7142

시민기자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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