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남산골한옥마을'에 범 내려왔다!

시민기자 최영인

발행일 2022.02.07. 10:20

수정일 2022.02.07. 13:25

조회 531

한 해가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고, 2022년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남산골한옥마을에 다녀왔다.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체험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은 조선 사대가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거주했던 다섯 채의 한옥을 이전, 복원해 둔 곳이다. 윤영택 재실과 민씨 가옥, 김춘영 가옥, 이승업 가옥,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가 거주했던 가옥 등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엿볼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온·오프라인의 세시풍속 행사로 '호기로운 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호시탐탐 설날 이벤트'라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집 설 풍경을 나누고 다른 집 설 풍경도 구경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호랑이 우체국'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설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자신의 소원을 남산골한옥마을 SNS 계정에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현장에 소원지가 직접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승엽 가옥 담벼락에 직접 소원을 적어 달아 둘 수 있는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체험 마당을 통해서는 투호,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윳놀이,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이해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기 위해 다녀온 남산골한옥마을 ©최영인
설 연휴를 맞이해 서울시가 준비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기 위해 다녀온 남산골한옥마을 ©최영인
남산골한옥마을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윤영택 재실과 민씨 가옥, 김춘영 가옥, 이승업 가옥,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가 거주했던 가옥을 이전, 복원했다. ©최영인
남산골한옥마을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윤영택 재실과 민씨 가옥, 김춘영 가옥, 이승업 가옥,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가 거주했던 가옥을 이전, 복원했다. ©최영인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옥의 선이 운치 있고 아름답다. ©최영인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옥의 선이 운치 있고 아름답다. ©최영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월13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세시풍속 행사 '호기로운 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월13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세시풍속 행사 '호기로운 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인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도 하고 소원을 적어 달아둘 수도 있다. ©최영인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도 하고 소원을 적어 달아둘 수도 있다. ©최영인
한복을 입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외국인들 ©최영인
한복을 입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외국인들 ©최영인
한옥의 지붕과 장독대가 멋스럽게 어울린다. ©최영인
한옥의 지붕과 장독대가 멋스럽게 어울린다. ©최영인

남산골한옥마을


○ 위치 : 서울시 중구 퇴계로34길 28

○ 전통가옥 관람 시간 : 09:00~18:00 (코로나19로 단축 운영)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문의 : 02-2261-0517

시민기자 최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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