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청소년 아지트에서 ‘쉬면 뭐하니’ 행사 참여했어요!
발행일 2021.11.08. 10:40
‘청소년 아지트’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동시에 다양한 또래 친구들과 문화를 공유할 수 공간이다. 서울시에서 설립하거나 자치구에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했는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2021년 3월 기준 서울시에는 50여 곳의 청소년 아지트가 있으며 올해도 여러 곳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서대문구 창작놀이센터에서 개편돼 올 3월 문을 연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터’에서는 지상파 예능 ‘놀면 뭐하니’를 패러디해 청소년 대상 ‘쉬면 뭐하니’ 행사를 진행했다.
이 중 서대문구 창작놀이센터에서 개편돼 올 3월 문을 연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터’에서는 지상파 예능 ‘놀면 뭐하니’를 패러디해 청소년 대상 ‘쉬면 뭐하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이 줌에 모여 대기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온택트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사전신청을 한 참가자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어 준비물, 줌 링크 등을 안내 받아 행사에 참여했다. 총 17명의 참가자는 4개의 팀으로 나눠 개인전, 팀전 등 총 9개의 게임을 함께했다. 치킨 키프티콘, 햄버거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경품도 상품으로 걸렸다.
쉬면 뭐하니 참가신청서, 설문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행사 시작과 함께 서대문청소년 아지트 쉼터가 어떤 장소이며 누가 언제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벤트를 주도한 청소년위원회 ‘우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우비란 명칭은 ‘우리 함께 비상하자’란 의미에서 착안했는데 ‘우비처럼 비를 막아 준다’는 뜻도 함께 담고 있다.
청소년 전용공간인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에 대한 소개 자료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쉬면 뭐하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필자도 행사에 참가했는데 다양한 문제가 나왔고 정답을 맞출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각 문제가 청소년과 관련한 식품이나 음식에 관한 것들이거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의 밸런스 게임 등 신경 써서 준비를 한 게 느껴졌다. 단체전에서도 그림으로 말해요, 기억력 게임, 협동이 필요한 릴레이 삼행시 등 참신한 게임이 마련됐다.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총 9개의 게임이 진행됐다.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필자도 게임에 참가해 문제를 풀어보았다. ⓒ장지환
이번 행사에 이어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터에서는 ‘쉼표대탈출’도 진행한다.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단체전 게임 중 '그림으로 말해요' 설명을 듣고 있다. ⓒ장지환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의 상징인 지붕을 단체로 손으로 표현하고 있는 모습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이밖에 청소년 아지트 쉼터는 보드게임 도구, 태블릿 PC, 게임기, 간식 등 휴식 공간과 학습 공간, 영상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실, 소공연장, 청소년 상담과 모임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니 오가다 들려봐도 좋겠다.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터는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보도에 위치하고 있다.
쉼표 인스타그램에서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 정보를 볼 수 있다. ⓒ서대문청소년아지트쉼표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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