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하기 딱 좋은, 우리동네 '무더위 쉼터' 알아두세요
발행일 2021.08.26. 10:05
서대문구 홍제2동에 있는 인왕골 어울림마당에 준비된 숲세권 야외 무더위 쉼터 ⓒ박찬홍
시원한 비가 내려 무더위가 조금은 가셨지만 여전히 한낮의 햇볕은 따갑다. 2021년의 여름은 예년보다 무척 더웠다. 특히 올해는 습도가 높아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졌다. 그럴 때일수록 물도 자주 마시고, 적당한 운동도 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잠시 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장소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도 좋다.
조금만 잘 살피면 우리 주변 곳곳에 무더위 쉼터가 많다. 공원 등에 설치된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부터 주민센터, 경로당, 은행 등 실내에 준비된 곳들도 있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외부 활동을 하다가 더위 때문에 힘들어지면 재빨리 주변에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를 찾아야 한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햇살을 가려주는 파라솔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은 현명하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다.
조금만 잘 살피면 우리 주변 곳곳에 무더위 쉼터가 많다. 공원 등에 설치된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부터 주민센터, 경로당, 은행 등 실내에 준비된 곳들도 있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외부 활동을 하다가 더위 때문에 힘들어지면 재빨리 주변에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를 찾아야 한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햇살을 가려주는 파라솔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은 현명하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다.
홍은2동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은행은 실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박찬홍
제일 먼저 찾아본 무더위 쉼터는 서대문구 홍제2동에 있는 인왕골 어울림마당에 있는 야외 무더위 쉼터였다. 인왕산 둘레길을 걷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인왕산 자락에 있어 주변이 숲세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원한 그늘과 바람 그리고 다양한 산새 소리 덕분에 특별한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종로구 교남동에 있는 월암근린공원 내의 야외 무더위 쉼터이다. 성곽길과 어우러진 곳으로 종로와 서대문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종로구 교남동에 있는 월암근린공원 내의 야외 무더위 쉼터이다. 성곽길과 어우러진 곳으로 종로와 서대문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종로구 교남동에 위치한 월암근린공원은 조망권이 좋은 무더위 쉼터이다 ⓒ박찬홍
세 번째는 월암근린공원 무더위 쉼터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경희궁의 무더위 쉼터를 찾았다. 궁궐 내에 무더위 쉼터가 있다는 부분이 독특했다. 넓은 잔디밭에 있는 무더위 쉼터에서 경희궁의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다.
경희궁 내에 준비된 야외 무더위 쉼터를 알리는 입간판 ⓒ박찬홍
나무 그늘, 시원한 바람, 경희궁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경희궁 야외 무더위 쉼터 전경 ⓒ박찬홍
네 번째로 찾아본 곳은 종로5가에 있는 종묘 앞 종묘광장공원에 준비된 무더위 쉼터였다. 종묘광장공원의 푸른 녹음과 한적함 속에서 잠시 무더위를 식히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유용할 듯싶다.
종묘 앞에 위치한 종묘광장공원에 준비된 야외 무더위 쉼터 가는 길 ⓒ박찬홍
종묘광장공원 안쪽에 자리 잡은 야외 무더위 쉼터 ⓒ박찬홍
다섯 번째로 찾은 곳은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마로니에공원의 야외 무더위 쉼터였다. 서울미래유산인 마로니에공원도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였다. 마로니에 공원 안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는 주로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많았다.
야외 무더위 쉼터 외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은행, 주민센터, 구립경로당에서도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이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야외 무더위 쉼터 외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은행, 주민센터, 구립경로당에서도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이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에 준비된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박찬홍
종로 5, 6가동 주민센터에 있는 구립 경로당에서는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찬홍
무더위 쉼터의 관리도 꼼꼼하게 이루어진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주기적인 방역 및 환기, 손 소독제, 체온계를 비치하고, 이용자 간 접촉 최소화, 의심 환자 발생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을 사전에 숙지하여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는 근처에 있는 무더위 쉼터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의 무더위 쉼터 덕분에 몸과 마음이 안전한 여름이 되었다.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의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을 사전에 숙지하여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는 근처에 있는 무더위 쉼터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의 무더위 쉼터 덕분에 몸과 마음이 안전한 여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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