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우리집 전기·수도·가스비 관리해 보세요!
발행일 2021.08.18. 14:09
시민 자발적 에너지 절약 운동 ‘에코마일리지’
서울시에서는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다. 이는 서울시에서 회원 가정과 사업장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에너지의 사용량을 무료로 관리해주면서 에너지 절약실적 우수 회엔에게 마일리지(보상품)을 주는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운동을 격려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며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최근 중국 저장성과 독일, 벨기에 등 서유럽 등지에 기록적인 폭우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를 통해 차가 물에 둥둥 떠다니고 지하철 안까지도 물이 차서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심각한 상황을 볼 수 있었다. 태풍, 홍수, 해수면 상승 등 자연재해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충격적이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자연 재해는 기후 변화,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에 따른 해수면 상승, 태풍, 홍수, 생태계의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으나 온실가스가 유력한 것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프레온가스 등인데, 산업화가 가속화 되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간단한 예로, 우리 주변에서도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켜면 실외기가 가동되는데 이때 공기 중으로 뜨거운 열이 배출돼 도시 공기를 높인다. 에어컨 사용이 늘수록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으나 온실가스가 유력한 것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프레온가스 등인데, 산업화가 가속화 되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간단한 예로, 우리 주변에서도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을 켜면 실외기가 가동되는데 이때 공기 중으로 뜨거운 열이 배출돼 도시 공기를 높인다. 에어컨 사용이 늘수록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이에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총체적인 기후변화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 협약을 맺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간 기업들도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 ESC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m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철학을 담고 있다. 개개인에게도 더 이상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는 남의 일,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 눈 앞에 당면한 과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가장 쉽고 빠르게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방법 중 하나다.
회원가입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나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에코마일리지 가입 방법 및 마일리지 사용처
에코마일리지 가입 신청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일단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한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탄소배출량 기준 5~15% 이상 절감시 1~5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 지급대상 회원은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통보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에너지빈곤층에 기부하거나 전통시장상품권, 문화상품권, 친환경제품 구매, 아파트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지급대상 회원은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통보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에너지빈곤층에 기부하거나 전통시장상품권, 문화상품권, 친환경제품 구매, 아파트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아파트 관리비,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물론 친환경제품 구매로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에너지 취약층에 기부도 가능하다. ⓒ서울시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회원가입 방법, 마일리지 사용 방법, 에너지 절약 가이드 등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에코마일리지는 회원 수 222만여 명, 지급마일리지는 342억여 원으로 이미 참여율이 꽤 높다. 송파구 등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코마일리지 가입 이벤트(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증정)를 진행하는 자치구도 있다. 이번 기회에 지구를 살리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문의 :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ecomileage.seoul.go.kr)
문의 :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ecomileag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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