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절대 손해 안 봐요! 서울시 알짜 정보 '여기'
발행일 2021.07.30. 09:44
서울특별시 eBook 웹사이트 메인 화면 ⓒ서울시
필자는 서울사랑 월간지를 자주 읽는다. 예전엔 우편으로 받아 보았는데, 비닐 쓰레기가 나오는 것이 싫어서 배포처에서 직접 가져온다. 올해 7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제약과 무더위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일이 줄어들었고, 서울사랑을 읽지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서울시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전자책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울사랑을 다시 읽을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eBook 사이트( http://ebook.seoul.go.kr/html/ )에 가면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과 정책 안내서를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검색 엔진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때론 정보의 정확성과 출처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서울시가 발간하고 관리하는 정보들이므로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화면을 열면 인기도서, 최근 도서가 가장 먼저 보인다. 인기도서 중에는 서울미래지도, 인사법령집이 있는데 모두 1만 조회수를 넘겼다. 자료들은 행정자료, 문화/관광, 도시계획 등 여러 주제로 분류된다. 시간이 날 때 사이트에서 읽어 볼만한 전자책을 소개한다.
서울특별시 eBook 사이트( http://ebook.seoul.go.kr/html/ )에 가면 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정기간행물과 정책 안내서를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검색 엔진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때론 정보의 정확성과 출처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서울시가 발간하고 관리하는 정보들이므로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메인화면을 열면 인기도서, 최근 도서가 가장 먼저 보인다. 인기도서 중에는 서울미래지도, 인사법령집이 있는데 모두 1만 조회수를 넘겼다. 자료들은 행정자료, 문화/관광, 도시계획 등 여러 주제로 분류된다. 시간이 날 때 사이트에서 읽어 볼만한 전자책을 소개한다.
'2021년 서울시민 노동권리 수첩' 내부. 퇴직금과 실업급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서울시
2021년 노동권리 수첩
일을 하다 보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심지어 자신이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때도 있다. 자신의 권리와 피해 발생 시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일반인, 외국인을 위한 지침서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골라 읽을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노동권리 수첩'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읽을 수 있다. 어렵고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정리하여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2021 알기 쉬운 지방세'는 어려운 세금의 세계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서울시
2021 알기 쉬운 지방세
세금의 세계는 참 복잡하다. 사회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지만 자세하게 아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세금은 사회복지, 공공행정, 교통 등 여러 분야에 쓰이며 국가를 운영하는 데 쓰이는 ‘국세’와 지방자치단체가 쓰이는 ‘지방세’로 나눌 수 있다. 서울시 지방세는 취득세, 주민세, 자동차세를 포함한 총 11개의 세목이 있다. '2021 알기 쉬운 지방세'에서는 지방세 별 납부시기, 대상, 계산법이 소개되어 있다. 납세자가 의무적으로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았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는 정도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가 들어있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 도서: 나전장' 책 내부. 나전칠기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서울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 도서
서울시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겼다.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이지만, 민족의 뿌리만큼은 보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나전장', '생전예수제'에 관한 책자를 발간하였고, 과거에도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물도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정한 무형문화재의 역사, 발달 과정, 보유자의 생애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전통문화의 멋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나전장'을 다룬 책자에선 나전칠기의 제작과정을 꼼꼼히 기록하였다. 나전칠기를 확대한 사진을 보니 어긋난 선 하나 보이지 않아 섬세함에 감탄하였다.
'2021년 더 많은 시민, 더 열린 참여를 위한 예산학교' 표지 ⓒ서울시
2021년 더 많은 시민, 더 열린 참여를 위한 예산학교
서울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의 일상을 개선하려 노력한다. 참여예산은 시민이 지방정부 예산을 어디에 얼만큼 사용할 지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부여한다. 자치정부를 운영하는 일에 시민 참여권을 부여함으로써 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모든 서울시민과 관련된 정책이므로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 어르신 돌봄 사업 ‘두드림’, 구산동 ‘도서관마을’, ‘은평 물품공유센터’가 대표 사례이다. 참여방법과 자세한 운영 방식이 나와있어 참여예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2021 달라지는 하반기 서울생활' 표지 ⓒ서울시
2021 달라지는 하반기 서울생활
2021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이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2개의 사업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은 크게 안심·안전도시, 글로벌도시경쟁력, 도시공간혁신, 스마트도시, 공정·상생도시 분야로 나누어진다. 다가오는 8월엔 강동구 50플러스센터가 개관하여 지역 장년층들이 새로운 인생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종로구 대학로에 예술청을 개관하여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정비사업관리시스템을 개선하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어떤 사업이 진행될지 궁금하다면 '2021 달라지는 하반기 서울생활'을 읽어보자.
본문에서 소개한 전자책 말고도 '서울사랑'이나 '내 친구 서울'을 정기적으로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필자는 서울사랑에 실린 멋진 서울 풍경과 생활정보 때문에 자주 챙겨 본다. 자투리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읽을거리와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더위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 요즘, eBook을 읽으며 슬기롭게 보내자.
○서울특별시 eBook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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