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용산전자상상가'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1.06.24. 09:10

수정일 2021.06.24. 11:41

조회 1,556

창업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용산전자상상가' ⓒ김세민

용산전자상상가는 아이디어를 디자인 시제품으로 제작해볼 수 있고 누구나 창업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다. 5개 대학의 현장캠퍼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등 11개의 전략기관이 입주해 미래 벤처산업의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 상상가의 옥상에 위치한 드론·RC카 테스트베드부터 디지털대장간까지 천천히 살펴보자.

'드론·RC카 테스트베드'는 드론과 자율주행 등 신산업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복합공간이다. 레이싱 경기장과 옥상 이벤트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드론과 자율주행 기술을 마음껏 시연·실증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 공간은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산전자상가 내에 입주한 창업기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코딩‧조립 후 바로 실습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실내를 제외하고는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아 인근 한강공원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산전자상가에서 드론이나 자율주행 RC카를 구매한 후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은 대학의 현장캠퍼스, 공공의 창업지원센터, 기술장인이 어우러지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위치해 있다. 개방형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 부엌, 강의실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업무, 교육, 체험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2층은 첨단 기술 장비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디지털 대장간'이 입주해 있다. 장비 사용 기초부터 창업 지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나아가 1인 제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대장간은 총 57종, 99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다.

■ 용산전자상상가

시민기자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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