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산책도 온라인으로 동네 한 바퀴!

시민기자 이병문

발행일 2021.06.16. 11:30

수정일 2021.06.16. 16:57

조회 288

서울시 마을여행 프로그램 '동북4구 온동네 & 동네오프'

마을여행 '동북4구 온동네 & 동네오프'가 6월 10일 드디어 시작됐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번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각 지역의 예술·문화·자연적 특성이 반영된 온라인 마을여행 4회, 오프라인 도보여행 6회로 구성됐다. 

온라인 마을여행인 '온(on)동네'는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2시 온라인 화상회의 앱(줌, Zoom)을 통해 회차별 20명씩 진행되는데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노트, 연필 등 체험 물품이 담긴 여행 박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여행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첫 번째 '온동네' 여행을 경험하고자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신청했고,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알려준다. 이틀 후에는 여행패키지가 집에 도착하고 여행 당일에는 줌(Zoom)의 회의ID와 암호를 알려주는 문자가 도착했다.

줌 프로그램은 안내문대로 미리 PC에 설치한 후 오후 2시 전 접속하니 대략 28명의 여행참가자 보인다. 이번 여행 주제는 '마을·사람·성곽에 취하는 동북4구(성북구)'로 북정마을, 369마을, 장수마을, 낙산성곽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사진 등을 보며 유익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소소하고 재밌었다. 또한 중간에 깜짝 퀴즈도 있어 정답을 맞히면 선물도 준다. 해설을 듣고 있으면 실제로 탐방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도보 탐방의 경우 오프라인 마을여행 '동네오프'가 7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마을을 탐방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신청 일자는 향후 블로그를 통해 공지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마을여행' '민주주의, '옛이야기가 살아있는 삼양동', '도시의 텃밭살이', '경춘선을 따라 떠나는 추억여행' 등 동북 4구 지역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여행코스를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회차별 참가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설명서, 노트, 연필, 엽서, 스티커 등이 동봉된 여행패키지
사용설명서, 노트, 연필, 엽서, 스티커 등이 동봉된 여행패키지 ⓒ이병문
회의ID와 암호를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 접속한 화면 ⓒ이병문
회의ID와 암호를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에 접속한 화면 ⓒ이병문
사진과 해설을 들으며 '온동네'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과 해설을 들으며 '온동네'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병문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북정마을
오래된 골목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북정마을 ⓒ이병문

■ <동북4구 온동네&동네오프> 마을여행 프로그램

○ 운영기간 : 6월 10일~ 9월 11일
○ 온라인 동북네구 마을여행 '온동네'
- 여행일자 : 6/10(목), 6/24(목), 7/8(목), 7/22(목)
○ 오프라인 동북네구 마을여행 '동네오프'
- 여행일자 : 7/3(토), 7/17(토), 7/31(토), 8/14(토), 8/28(토), 9/11(토)
○ 신청페이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블로그 바로가기

시민기자 이병문

시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문화관광분야를 취재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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