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쏟아진 듯 반짝반짝해! '별빛내린천'
발행일 2021.06.08. 11:30
별빛내린천은 도심 속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양송이
별빛내린천은 도심 속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을 주고 있다. 별빛내린천이라는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서울시 관악구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별빛이 쏟아지는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에 대해 '별빛내린천'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정한 것이다. 별빛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아름답게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별빛내린천의 주요 시설은 자전거도로, 산책로, 벽천분수, 물놀이장, 야외무대 등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하부에 있는 하천에서 신대방역을 지나면 신림동 방면으로 걸을 수 있다. 별빛내린천의 길이는 총 2.1km이며 도보로 30여 분 소요된다. 특히 별빛내린천을 걷다 보면 도시 사이를 잇는 크고 작은 16개의 다리를 만날 수 있다. 하천을 걸으면서 다리를 건너 반대쪽의 풍경을 접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별빛내린천을 중앙에 두고 좌우로 뻗어 있는 산책로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코스를 바꿔가며 걷는 걸 추천한다. 동방1교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폭 3m의 자전거도로가 4.6km 뻗어 있다. 동방1교에서 봉천천 합류부까지 폭 2m의 산책로가 3km 조성돼 있다. 순대타운 앞 둔치에는 물놀이장이 있는데 어느덧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인 만큼 보기만 해도 마음속이 시원해진다.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신림2교에 공사 중인 벽천분수는 야간조명 및 안개분수 등 다양한 분수 시스템을 갖춰 조만간 시민들에게 더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 하부에 있는 하천이다 보니 길을 걷다 보면 방향감각을 상실하기 쉽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곳곳에 안내 표지판도 잘 구비돼 있다. 또한 다양한 진입계단도 많아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외부로 나올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도 친절하다. 무심코 지나치기보다 식물에 대한 정보도 하나씩 알아가는 게 재미있다. 곳곳에 벤치도 많고 작은 정원들도 잘 갖춰져 있어 도심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
예전에는 하천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었다. 이에 자치구에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악취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신림펌프장, 봉림교, 신림2교~충무교, 신림3교 등 10곳에 하수 악취 차단 게이트를 설치했다. 그래서인지 실제 걸으면서 별다른 악취는 느낄 수는 없었다.
산책로를 걷다가 트릭아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별빛내린천과 함께하는 뱃살 탈출구'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나무 틈 사이를 빠져나오는 건데 홀쭉부터 날씬, 딱좋아, 표준, 통통, 뚱뚱, 허걱, 답없음 총 8단계로 돼 있다. 산책을 하면서 함께 걷는 사람들과 재미로 즐기면 딱 좋을 것 같다.
한편, 관악구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비로소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내린천의 주요 시설은 자전거도로, 산책로, 벽천분수, 물놀이장, 야외무대 등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하부에 있는 하천에서 신대방역을 지나면 신림동 방면으로 걸을 수 있다. 별빛내린천의 길이는 총 2.1km이며 도보로 30여 분 소요된다. 특히 별빛내린천을 걷다 보면 도시 사이를 잇는 크고 작은 16개의 다리를 만날 수 있다. 하천을 걸으면서 다리를 건너 반대쪽의 풍경을 접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별빛내린천을 중앙에 두고 좌우로 뻗어 있는 산책로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코스를 바꿔가며 걷는 걸 추천한다. 동방1교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폭 3m의 자전거도로가 4.6km 뻗어 있다. 동방1교에서 봉천천 합류부까지 폭 2m의 산책로가 3km 조성돼 있다. 순대타운 앞 둔치에는 물놀이장이 있는데 어느덧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인 만큼 보기만 해도 마음속이 시원해진다.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신림2교에 공사 중인 벽천분수는 야간조명 및 안개분수 등 다양한 분수 시스템을 갖춰 조만간 시민들에게 더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 하부에 있는 하천이다 보니 길을 걷다 보면 방향감각을 상실하기 쉽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곳곳에 안내 표지판도 잘 구비돼 있다. 또한 다양한 진입계단도 많아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외부로 나올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도 친절하다. 무심코 지나치기보다 식물에 대한 정보도 하나씩 알아가는 게 재미있다. 곳곳에 벤치도 많고 작은 정원들도 잘 갖춰져 있어 도심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
예전에는 하천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었다. 이에 자치구에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악취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신림펌프장, 봉림교, 신림2교~충무교, 신림3교 등 10곳에 하수 악취 차단 게이트를 설치했다. 그래서인지 실제 걸으면서 별다른 악취는 느낄 수는 없었다.
산책로를 걷다가 트릭아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별빛내린천과 함께하는 뱃살 탈출구'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나무 틈 사이를 빠져나오는 건데 홀쭉부터 날씬, 딱좋아, 표준, 통통, 뚱뚱, 허걱, 답없음 총 8단계로 돼 있다. 산책을 하면서 함께 걷는 사람들과 재미로 즐기면 딱 좋을 것 같다.
한편, 관악구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비로소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별빛내린천
○ 위치 :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삼성교(신림동)
○ 도보 안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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