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역명에 기관·회사 이름 붙여드립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5.20. 13:17

수정일 2021.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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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지하철 1~8호선 내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지하철 1~8호선 내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곳 이상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여러 기관·회사의 부역명 표기 요청 민원을 해소하고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26개 역사(환승역 포함)에 유상 역명병기가 적용돼 있다. 
역명병기 예시
역명병기 예시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기관·기업에게는 공신력 있는 홍보 기회를, 역 이용객에게는 병기된 부역명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기존에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들도 높은 홍보효과에 만족하며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는 등 그 인기 또한 높다. 

공사는 올해 초 역세권 조사 및 자체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하반기부터 진행할 새 유상 역명병기 사업 역사로 2호선 역삼역, 2·5호선 을지로4가역을 우선 선정했다. 총 5곳 이상 추진할 예정으로, 이외 다른 역사에도 부역명 병기를 희망하는 회사·기관은 6월 이전에 공사 담당부서(부대사업처 광고팀, 02-6311-9305)로 문의하면 희망 수요를 고려해 입찰 대상역 선정 시 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  

유상 역명병기는 공개 입찰을 통해 결정된다. 입찰 대상 기관·회사는 대상 역에서 최대 1km 이내에 위치해야 하며, 500m 이내에 위치한 곳을 우선 선정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금액이 동일할 경우, 공익기관·학교·병원·기업체·다중이용시설 순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유상 역명병기 사업으로 새로운 부대사업 수익을 창출해 공사 재정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며, 공익적 요소도 고려하면서 사업 확대도 꾀할 것이다”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기관·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광고팀 02-6311-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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