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캠퍼스로 영화보러 가자!

시민기자 차도연

발행일 2021.05.14. 09:40

수정일 2021.05.14. 16:54

조회 472

남부캠퍼스 '화요시네마'에서 즐기는 독립영화 어떠세요?

서울시 50+남부캠퍼스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3시에 '인디서울 2021'이란 주제로 독립영화 한 편씩을 엄선해 상영하고 있다. 독립영화( independent film)란 인디영화라고도 하며 상업영화 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제작되는 영화로서 자본과 배급망으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서울시 50+남부캠퍼스의 화요시네마는 독립영화 마니아들의 호응에 따라 2018년 4월부터 상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5월 11일 세자매를 상영하기까지 코로나19사태로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월 25일 (화요일) 오후 3시 상영 예정인 영화는 ‘밥정(情)’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다. 자연을 재료 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는 친어머니와 양어머니에 대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길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을 대접한다. 지리산에서 만난 김순규 할머니도 길 위의 어머니로 10년간 모셨다고 하는데, 임지호 셰프는 마음을 나눠주신 3명의 어머니를 위해 3일 동안 108접시의 음식을 장만하고 밥으로 정을 나누며 인생의 참맛을 찾는다. 

영화 상영은 50+남부캠퍼스 4층에 위치한 '꿈꾸는 강당'에서 진행되며, 1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선착순 20명만 신청 받는다. 5월 25일에 상영되는 영화는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서 봐도 좋을 것 같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시50+남부캠퍼스 ⓒ차도연
서울시50+남부캠퍼스 ⓒ차도연
5월 11일 상영 중인 영화 세자매 ⓒ차도연
5월 11일 상영 중인 영화 세자매 ⓒ차도연
영화 상영장소인 '꿈꾸는 강당' 입구  ⓒ차도연
영화 상영장소인 '꿈꾸는 강당' 입구 ⓒ차도연

■ 서울시50+남부캠퍼스 '화요시네마'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36-25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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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편 : 지하철 7호선 천왕역 3번 출구(도보 5분)
○ 문의 : 02-460-5313

시민기자 차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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