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음악가들을 위한 ‘서초실내악축제’ 막 오르다
발행일 2021.04.28. 09:56

2021 서초실내악축제 포스터 ⓒ박칠성
2021년 서초실내악축제가 4월 22일부터 시작되었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지역 내 민간공연장을 활용해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공연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초구에서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릴레이 콘서트로 진행되는 서초실내악축제는 청년예술인들은 공연 기회를 얻고, 민간공연장은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는데다가, 구민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모두에게 유익한 문화예술의 장이라 하겠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등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서초구 내 15곳의 소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릴레이 콘서트로 진행되는 서초실내악축제는 청년예술인들은 공연 기회를 얻고, 민간공연장은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는데다가, 구민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모두에게 유익한 문화예술의 장이라 하겠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등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서초구 내 15곳의 소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지난 4월 22일 첫 공연인 '트리오 라피네' 공연을 관람했다. ⓒ박칠성
행사에 앞서, 서초구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2021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70팀 모집공모 접수를 했다. 당시 181팀 750여 명의 청년음악예술인이 응모하며 실내악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여가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 서초실내악축제는 클래식의 세계로 관람객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여가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 서초실내악축제는 클래식의 세계로 관람객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한 공연장 모습 ⓒ박칠성
지난 22일, 리코디아아트홀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린 ‘트리오 라피네’ 공연을 직접 참관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 손 씻기, 방명록 작성을 한 후 입장했다. 홀 관람석은 한자리씩 띄워 앉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라피네'는 슈베르트와 슈우만, 하이든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해 귀에 익은 음율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감동을 더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진 피아노 트리오 공연 모습 ⓒ박칠성
발달장애 오케스트라도 9월 공연 예정
필자는 이번 공연 팀 중 9월 10일 튠앤톤 스튜디오에서 연주회를 가질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이 팀은 서초구가 2009년부터 개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직업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모집해 2011년 악보를 보는 것, 소리는 내는 것, 음정과 박자를 맞추는 것 등을 오랜 시간의 땀과 눈물과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순수한 열정으로 탄생시킨 성인 최초 장애인 오케스트라다.
2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드럼볼, 트럼펫 등 금관악기에, 현악기로는 첼로,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타악기, 피아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급여를 받는 직업 연주자로 활동을 하고 있어 장애청년 취업의 성공사례이자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모범이 되고 있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중·고등학생 장애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초구영오케스트라’도 현재 육성 중에 있어 언젠가 이들의 멋진 연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22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드럼볼, 트럼펫 등 금관악기에, 현악기로는 첼로,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타악기, 피아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급여를 받는 직업 연주자로 활동을 하고 있어 장애청년 취업의 성공사례이자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모범이 되고 있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중·고등학생 장애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초구영오케스트라’도 현재 육성 중에 있어 언젠가 이들의 멋진 연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연습 후 현장을 소독하는 모습 ⓒ박칠성
또한 올해는 대학생들에게도 무대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생팀을 12팀 선발, 8월 방학기간 중 ‘대학실내악축제’도 운영하고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3일(금) ‘반포심산아트홀’에서는 실내악축제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송년음악회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오케스트라’도 예정하고 있다.
모든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온도측정, 방명록 작성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 좌석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s://www.seocho.go.kr/site/seocho/04/10404070600002021031910.jsp) 통합예약 링크 또는 포스터 좌측하단 스마트 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하면 된다. 직접 공연장 방문 시 만석이 아닐 경우에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2021 서초실내악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며, 청년예술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고, 더 나이가 앞으로도 미래 예술계의 빛이 될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모든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온도측정, 방명록 작성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 좌석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s://www.seocho.go.kr/site/seocho/04/10404070600002021031910.jsp) 통합예약 링크 또는 포스터 좌측하단 스마트 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하면 된다. 직접 공연장 방문 시 만석이 아닐 경우에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2021 서초실내악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며, 청년예술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고, 더 나이가 앞으로도 미래 예술계의 빛이 될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
■ 2021 서초실내악축제
○ 기간 : 2021. 4월~12월
○ 장소 : 소공연장, 카페 등 소규모 문화공간
○ 현장관람 예약 바로가기
○ 홈페이지
○ 문의 : 02-6094-1091(더브릿지컴퍼니), 02-2155-6228(서초구청)
○ 장소 : 소공연장, 카페 등 소규모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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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문의 : 02-6094-1091(더브릿지컴퍼니), 02-2155-6228(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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