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나비정원, 나비와 철쭉이 가득!

시민기자 성지연

발행일 2021.04.21. 10:00

수정일 2021.04.21. 14:27

조회 340

어느덧 2021년의 봄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년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은 봄을 허무하게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도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정보들이 필요하다.

이번에 공유할 서울의 봄소식은, 불암산 나비정원 이모저모다. 정원에는 등산을 하지 않고도 가볼 수 있는 철쭉 군락지가 있다. 게다가 바로 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나비의 춤까지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넓어서 좋고 입장료가 없어 더 좋다. 불암산 나비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나비 게이트는 근사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단,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불암산 나비정원의 메인 스팟 첫 번째는 야외 철쭉 동산이다. 평평한 꽃밭이 아니라 경사진 낮은 동산에 지그재그 데크길로 이루어져있어, 보다 입체적으로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나비정원의 두 번째 메인 스팟은 실내 나비온실이다. 이름처럼 다양한 나비들이 온실 안을 날아다니고 있다.

불암산 나비정원 뒤편에 위치한 카페도 하나의 즐길거리인데, 온실처럼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이 가득해 정원 한 가운데서 향긋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암산 나비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나비 게이트. 근사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성지연
불암산 나비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대형 나비 게이트. 근사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성지연
불암산 나비정원의 메인 스팟 첫 번째는 야외 철쭉 동산이다. 평평한 꽃밭이 아니라 경사진 낮은 동산에 지그재그 데크길로 이루어져 보다 입체적으로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성지연
불암산 나비정원의 메인 스팟 첫 번째는 야외 철쭉 동산이다. 평평한 꽃밭이 아니라 경사진 낮은 동산에 지그재그 데크길로 이루어져 보다 입체적으로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성지연
철쭉이 가득 핀 모습이 장관이다.
철쭉이 가득 핀 모습이 장관이다 ⓒ성지연
실내 나비온실에서 만난 검정 나비
실내 나비온실에서 만난 검정 나비 ⓒ성지연

■ 불암산 나비정원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2길 51-27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 운영시간 : 10:00 ~ 17:00 (입장마감 16시 30분),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단체 및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사이트에서 인터넷 예약
○ 문의 : 02-936-0900

시민기자 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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