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최대 규모 '동남권 캠퍼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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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5. 14:24

수정일 2021.04.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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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가 강동구 고덕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가 강동구 고덕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를 강동구 고덕동에 개관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고덕센트럴푸르지오 건물(104동) 2~4층에 걸쳐 연면적 7,211㎡로 조성됐다. 이는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의 6배 수준으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서소문학습장 ▴은평학습장)을 비롯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배움터 중 가장 큰 규모다. 

또한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와 성동구, 광진구에 이르기까지 6개 자치구를 아우를 뿐 아니라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동남권 캠퍼스가 자리한 강동구는 인구의 45%가 30대 이하로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이 있는 자치구 중 20~3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청년세대의 관심이 높은 미래학 분야 강좌를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

내부 공간의 경우,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학습강의실(15개), 회의실(10개), 개방형 학습 공간(5개), 휴게‧편의 공간(17개) 등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총 72개의 다양한 공간을 만들었다.
2층 시민홀
2층 시민홀

각 층의 테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모임활동도 할 수 있는 ‘소통하며 공감이 생기는 공간’(2층)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3층)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편집실과 다목적홀을 갖춘 ‘협업과 공유가 있는 공간’(4층)이다.
3층 시민지혜오름(좌), 4층 크리에이터실(우)
3층 시민지혜오름(좌), 4층 크리에이터실(우)

동남권 캠퍼스의 상반기 교육과정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7개 학과(▴인문학 ▴미래학 ▴생활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30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중 미래학과 그린미래(생활환경학)은 심화강좌와 실습·체험실을 활용한 동남권 캠퍼스만의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과정 외에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시민ⁿ대학(시민엔승대학)’도 운영한다. ‘시민ⁿ대학’은 시민들의 주체적·자발적 참여로 ‘시민×시민×시민×...’이라는 파급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의미에서 시민에 엔(n)제곱을 붙여 이름 지었다.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홍보하는 ‘시민기획단’ ▴북(Book) 큐레이터 양성과 북토크, 북캠프, 독서모임 등을 하는 ‘시민지혜오름’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마니아를 마스터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나 동남권 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좌가 변경될 수 있다. 학습자의 안전을 위해 ▴2~4층 출입구에 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캠퍼스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강의실 등의 시설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강의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1차 강의는 마감됐으며, 2차 강의는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단순 강좌 수강을 넘어 시민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실습과 체험까지 가능한 다목적 평생학습 공간으로 마련했다”며 “시민의 주도와 참여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캠퍼스인 만큼 시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동남권 캠퍼스 02-442-6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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