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필동문화예술거리'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1.03.30. 11:30

수정일 2021.03.30. 15:05

조회 1,377

예술통은 도시의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청야

골목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볼거리가 많은 필동문화예술거리 '예술통'을 다녀왔다. 예술통은 도시의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통은 스트리트뮤지엄, 마이크로뮤지엄, 오픈뮤지엄 등으로 구성돼 있고, 필동과 남산골한옥마을 일대를 거닐다 보면 자연스레 만나볼 수 있다. 골목을 거닐다 보면 추억을 소환하는 벽화도 있고, 예술가들의 캐리커처도 그려져 있다. 김원근 작가의 작품인 인물상은 예술통 군데군데에서 골목을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예술통 삼거리를 지나 모퉁이를 돌면 커다란 돌이 반으로 쪼개진 '이동 되어진 공간'이란 작품이 있는데, 그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몇 번을 왔다 갔다하며 필자의 모습을 비춰보았다. 스트리트 뮤지엄 내에는 스탬프를 찍으며 골목을 돌아볼 수 있는 8개의 스팟이 있는데, 지도를 따라 스탬프 도장을 찍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스탬프를 찍다보니 어느새 남산골한옥마을에 도착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절정의 봄 풍경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듯했다.

시민기자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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