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책 찾는 재미가 쏠쏠해~ 서울책보고
발행일 2021.03.30. 15:47
2주년 맞은 국내 최초의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 가다
지난 2019년 3월 27일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어느새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추억 속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지켜온 25개의 헌책방들의 책들을 위탁 판매하는 곳으로, 독특한 모양의 원형서가와 절판본, 희귀본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2년 만에 '서울책보고'는 책을 사랑하는 서울시민들 사이에 새로운 명소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이곳은 수십 년 헌책방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헌책방별로 서가가 꾸며져있다. 특히 책 터널을 통과하는 느낌으로 조성된 긴 아치형 책장은 이곳 '서울 책보고'만의 상징적 풍경이 되었다.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나온 이후에는 헌책방 문화가 낯선 젊은 층에게도 레트로 감성 넘치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세련되고 화려한 요즘 서점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옛 책, 고서들을 보는 것도 '서울책보고'만의 또다른 매력. 아이들을 위한 문고부터 추억 속 도서, 옛날 잡지 등 수많은 헌책들 중에서 이따끔 보석같은 옛 단행본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서울책보고'에 들러, 옛 추억이 떠오르는 나만의 보물 같은 책 한 권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곳은 수십 년 헌책방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헌책방별로 서가가 꾸며져있다. 특히 책 터널을 통과하는 느낌으로 조성된 긴 아치형 책장은 이곳 '서울 책보고'만의 상징적 풍경이 되었다.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나온 이후에는 헌책방 문화가 낯선 젊은 층에게도 레트로 감성 넘치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세련되고 화려한 요즘 서점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옛 책, 고서들을 보는 것도 '서울책보고'만의 또다른 매력. 아이들을 위한 문고부터 추억 속 도서, 옛날 잡지 등 수많은 헌책들 중에서 이따끔 보석같은 옛 단행본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서울책보고'에 들러, 옛 추억이 떠오르는 나만의 보물 같은 책 한 권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잠실나루역 인근에 방치되어 있던 대형창고를 활용하여 만든 '서울책보고' 전경. ⓒ박우영

끝이 안보이는 터널처럼 길게 조성된 아치형 책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우영

'서울책보고' 한 켠에는 작가의 개성이 그대로 담긴 '독립출판물' 코너도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빵 고르듯 책을 사고 싶은 분들에게"라는 카피가 눈에 띄던 '서울책보고 북 큐레이션' 코너. 아래쪽에 위치한 랜덤박스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박우영
■ 서울책보고
◯ 운영시간: 평일 11:00-20:00, 토·일·공휴일 10:00~20:00 (월요일 휴무)
◯ 위치: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1 (신천동14)
○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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