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앱’ 속시원하게 확 바뀌었네!
발행일 2021.03.25. 10:44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15년 9월 서울시에서 도입한 이래 현재 서울시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택시를 타거나 걷기 애매한 거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지난 3월 15일 ‘따릉이 앱’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전면 리뉴얼 되었다는 소식이다. 무엇이 바뀌었을까?
지난 3월 15일 ‘따릉이 앱’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전면 리뉴얼 되었다는 소식이다. 무엇이 바뀌었을까?
스마트하게 바뀐 따릉이앱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재민
'간편 로그인 방식'과 '구매 방식' 개선
기존 앱에서는 결제할 때마다 결제 수단을 매번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을 수가 있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 단계에서는 패턴·지문인식 등 간편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엔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만 로그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패턴인식, 간편번호 입력, 지문인식과 같이 다양한 간편 로그인 방식을 제공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결제 수단 등록 화면(좌)과 다양한 로그인 방식 선택 화면(우) ⓒ서울시
네이버 지도와 연동돼 길안내까지 빠르게!
모바일용 지도(네이버 지도)를 탑재해 지도 로딩 속도가 빨라져 답답함이 없다. 또한 지도에서 날씨정보, 자전거 전용도로, 음수대 위치 보기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네이버 지도와 연계되어 대여소의 위치까지 길안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편리해진 것은 자전거를 대여할 때마다 자전거의 종류(LCD·QR)별로 선택 후 대여를 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구분 없이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소까지 길안내 기능 ⓒ서울시
자전거 전용 도로 표시 기능 ⓒ서울시
주변 대여소 찾기가 매우 편해졌다
따릉이 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대여소 찾을 때와 대여하기 메뉴일 것이다. 낯선 곳에서 주변 대여소를 찾을 때뿐만 아니라 도착지에서 가까운 대여소를 찾을 때도 많다. 기존 앱에서는 지도를 통해 주변 대여소를 확인하거나 ‘즐겨찾는 대여소’만 확인 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앱에서는 전면에 위치한 즐겨찾기 메뉴를 누르면 ‘내 위치 주변 대여소’, ‘최근 이용 대여소’, ‘즐겨찾기 대여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량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대여소 검색 메뉴 (주변, 최근이용, 즐겨찾기 대여소) ⓒ서울시
더욱 편리해진 생활 교통 수단 '따릉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있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필자도 평일에는 퇴근시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타야 하지만 붐비는 버스를 피해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고 주말에도 따릉이를 타고 운동하고 있다. 편리해진 앱을 통해 생활 교통 수단으로서 더욱 자리매김 하리라 생각된다.
■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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