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문학 다시 읽기' 비대면 강좌 수강생 선착순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3.11. 13:37

수정일 2021.03.15. 10:44

조회 2,579

서울도서관이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 비대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이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 비대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이 故박완서 작가 타계 10주년을 기념해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 비대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박완서 문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3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의 깊이 있는 강연과 함께 작품에서 가장 공감되는 문장을 서로 이야기하고, 작품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등 수강생과 강연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3월 12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신청·참여→ 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바로가기 ☞ 클릭

한편, 서울도서관은 이번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부제:책은 울림이다)’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택트 여행을 떠나자(부제: 책은 여행이다)(5~6월)’, 단테 사후 700주년을 기념하는 ‘단테문학 읽기(부제: 책은 연극이다)(8월)’, 김수영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수영 시 노래하다(부제: 책은 노래이다)(10~11월)’ 등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故박완서 문학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이번 강연이 ‘고목이 아니라 나목이었다. 나목에겐 아직 멀지만 봄에의 믿음이 있다’라는 박완서의 소설 ‘나목’속 문장처럼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 각기 다른 주제의 비대면 인문학 강좌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서울도서관 02-213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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