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에 대한 열망이 담긴 '서대문형무소'

시민기자 김판수

발행일 2021.03.11. 11:00

수정일 2021.03.11. 15:16

조회 1,46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외부 모습 ⓒ김판수

3월이 되면, 한국 역사 중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이 떠오른다. 필자는 애국지사의 한과 독립에 대한 염원이 서려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다녀왔다.

서대문형무소는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 투사를 수감하였던 악명 높은 감옥이다. 1908년 일본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는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이다. 가령 빨간 벽돌과 아치형 창문이 그러하다. 일본은 자신들의 위용 있는 건축물을 가지고 지도적인 이념을 강화했던 것으로 보인다. 3.1일 운동이 일어난 1919년에는 민족 대표 33인을 포함한 수 많은 애국지사들이 수감되었다. 그 중 유관순 열사도 이곳에서 순국했다.

비참한 상황에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3월, 그때의 함성이 지금 우리들에게 희망의 기운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위 치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문역 인근)
○ 운영시간 - 매일 09:30 - 18:00 / 3~10월 / 입장마감은 관람종료 30분 전
- 매일 09:30 - 17:00 / 11~2월 / 입장마감은 관람종료 30분 전
○ 입장료 : 일반 3,000원 / 군-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65세이상, 6세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 사전예약 바로가기

시민기자 김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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