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수강생 모집…코로나 치유 등 강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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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9. 15:05

수정일 2021.03.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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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은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상반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상반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교육 배움터, 서울자유시민대학이 2021년 상반기, 147개 강좌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인문학·시민학·서울학·사회경제학 등 7개 학과 정규과정과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된 시민대학 강좌 등 다양한 학문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35개 캠퍼스에서 열린다.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이 진행되며, 오는 22일 개강될 예정이다.

147개 강좌는 서울지역 35개 캠퍼스에서 들을 수 있으며, ①7개 학과 정규과정 및 석사 공통과정, ②대학연계 강좌, ③2021년 테마강좌로 구성된다.

첫째, 시민대학본부와 4개 권역별 캠퍼스에선 7개 학과(인문학·시민학·서울학·사회경제학·문화예술학·생활환경학·미래학) 정규과정을 마련했다. 시민적 요구, 시대적 필요성 등을 반영한 인문·예술·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연다.

둘째, 대학연계 시민대학에선 서울 소재 30개 대학의 특화영역을 살린 인문교양 강좌들을 연다. ‘미래기술과 인문학:불교와 철학(동국대)’, ‘만리장성과도 바꾸지 않겠다! 중국 고전소설의 백미: 조설근의 홍루몽 읽기(서울대)’, ‘칸트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중앙대)’ 등 인문학을 접목한 강좌들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강좌는 코로나 시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해보는「‘함께하는 지성’ 온 서울을 열다:溫‧ON‧온」강좌로 구성됐다.

그림, 심리학, 뮤지컬 등 흥미로운 장르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溫)하고, 기후변화 등 아픈 지구를 다시 밝혀(ON) 감염병 재난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환경강좌,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온) 세대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강좌 등이 기획됐다.

■ 2021년 테마강좌 「‘함께하는 지성’ 온 서울을 열다:溫‧ON‧온」

2021년 테마강좌 「‘함께하는 지성’ 온 서울을 열다:溫‧ON‧온」
테마 학습장 강좌명 강의일정 강사명
溫(온)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하게 해줄 '溫' 강좌 본부 아픈 마음을 읽다 3.22~4.19 안병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행복한우리동네의원장)
대학연계
(명지대)
예술로 마음 다지기:
예술심리치료체험
3.26~5.28 박은선
(명지대 예술심리치료학과 교수)
시민청 단절된 일상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5.12~6.16 라영환
(총신대교수)
은평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판타지의 세계
「뮤지컬 작품의 이해와 감상」
5.13~6.10 송경옥
(명지대 겸임교수,
(주)로네뜨이사)
ON(온) 기후변화·전염병·재난 등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다시 밝혀줄 ‘ON’강좌 시민청 바이러스 감염병과 나무의 생태학적 의미 3.22~4.19 고규홍
(나무 칼럼니스트)
대학연계
(삼육대)
생태적 인문학과 에코 리터러시 3.25~5.27 한금윤 외 3인
(삼육대 교수진)
본부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 우리의 대응 방안 5.10~6.7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은평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나무이야기
「숲의 파괴,전염병 시대를 열다」
5.11~6.8 김은경
국민대 산림자원학 박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함께 들으면 좋을 ‘온’강좌 은평 상징으로 역사를 읽는 '같은 주제, 다른 그림들'
「세상의 모든 그림Ⅰ」
3.24~4.21 최연욱
(서양화가)
본부 기술의 발전과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3.24~4.21 김명진
(동국대 강사)
대학연계
(KC대)
그림으로 떠나는 옛 서울 여행 3.25~5.27 한세현
(홍익대 미술사학과)
본부 지속가능한 자기 중심의 돈 관리법 5.11~6.8 박미정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대표)

서울자유시민대학 상반기 수강신청은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각 학습장별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1·2차로 나눠 개강하며, 1차는 3월 22일, 2차는 5월 10일부터 시작된다.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하로 하향될 경우 대면 강의로 전환될 수 있다.

정재권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장은 “2021년도 상반기 강좌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주제에 중점을 뒀다”며,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위한 깊이 있는 인문교양을 나누고 기후변화·경제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강좌들로 구성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02-73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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