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가 이렇게나 간단했었나?"
발행일 2021.03.04. 10:20
코로나19의 꺾이지 않는 기세로 국내 누적 확진환자 9만여 명을 넘었다. 다행스럽게도 필자와 주변 지인들은 일상이 불편할 뿐 무탈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다보니 거리두기를 위해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본의 아니게 타인과의 접촉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작년에는 감기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전화 문의를 해보았지만 확진자가 늘고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검사가 힘들던 시기라 미열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최근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여러 곳에 세워졌다.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내가 검사 받으면 우리집은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안내 문구처럼 누구나 쉽게 코로나 검사가 가능해졌다.
작년에는 감기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전화 문의를 해보았지만 확진자가 늘고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검사가 힘들던 시기라 미열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최근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여러 곳에 세워졌다.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내가 검사 받으면 우리집은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안내 문구처럼 누구나 쉽게 코로나 검사가 가능해졌다.
네이버지도에 표시된 선별진료소 ⓒ네이버지도
주변의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이 근무 시간과 겹치고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아 여태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확진자는 아니지만 같은 동선에 검사자가 있어 필자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았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 현황이 검색만 하면 줄줄이 안내되어 있었고 전화문의도 편리했다.

삼성역 6번 출구의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이시현
필자는 네이버지도에 ‘선별진료소’를 검색했다. 간단한 검색으로도 주변 임시선별진료소 위치뿐 아니라 운영시간, 소독시간, 휴일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삼성역 6번출구 앞에 위치한 검사소를 찾았다. 지역 특성상 직장인들이 줄을 이었고 간간히 군에 복귀하는 군인들과 해외입국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과정은 대기, 서류작성(접수), 검사, 귀가안내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긴 면봉을 콧속과 입속에 밀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면 끝이 났다. 결과는 24시간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초기의 뉴스 보도에 익숙해 있던 필자는 너무도 간단해진 검사 절차와 방법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검사 과정은 대기, 서류작성(접수), 검사, 귀가안내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다. 긴 면봉을 콧속과 입속에 밀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면 끝이 났다. 결과는 24시간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초기의 뉴스 보도에 익숙해 있던 필자는 너무도 간단해진 검사 절차와 방법이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간단한 검체 채취로 검사가 끝났다. ⓒ이시현
코로나19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서울시내 요양병원 133곳과 요양시설 277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2만 2,61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으로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대응 요원들에 대한 접종이 4~5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필자와 같은 일반인은 7월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통해 마음의 백신부터 맞아보는 건 어떨까. 각 선별진료소마다 평일, 주말 운영 시간이 상이하니 방문 전 확인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필자와 같은 일반인은 7월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통해 마음의 백신부터 맞아보는 건 어떨까. 각 선별진료소마다 평일, 주말 운영 시간이 상이하니 방문 전 확인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선별진료소, 임시선별진료소 현황
○ 선별진료소 찾기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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