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눈 내린 날엔 고궁!
발행일 2021.02.16. 14:56
경복궁에 눈이 내리면
기다리던 눈이 내린 다음날 눈 덮인 경복궁을 찾았다. 역시 "눈 내린 날엔 고궁"이다. 파란 하늘과 하얀 눈이 궁궐의 까만 기와지붕과 어울리고, 단청과 색의 조합이 잘 맞는다. 석조물과도 궁합도 기가 막히다. 궁궐 안에 있는 소나무와도 잘 어울린다. 눈은 현대식 건물보다는 전통가옥과 궁궐에 맞추어진 듯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흰눈에 발자국을 남기며 구석구석 궁궐을 훑듯 걷는다. 담장 안의 궁궐은 바깥세상과는 다른 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울에 이런 궁궐이 4개나 있어 행복하다.
눈이 쌓인 경복궁과 백악산 ⓒ이재몽
맑은 하늘 아래의 흥례문 ⓒ이재몽
눈이 쌓인 궁궐 지붕의 모습은 감탄을 하게 만든다 ⓒ이재몽
눈과 얼음 속의 경회루 ⓒ이재몽
■ 경복궁
○ 위치 : 서울 종로구 사진로 161
○ 운영시간 : 09:00 ~ 17:00 (야간관람 19:00 ~ 21:3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입장료 : 성인 3,000원
○ 홈페이지 : http://www.royalpalace.go.kr/
○ 문의 : 02-370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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