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학창시절로 돌아가 볼까?

시민기자 차도연

발행일 2021.02.08. 17:48

수정일 2021.02.08. 17:55

조회 112

'서울학교 100년' 2020년 기증유물특별전시회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에서는 개관부터 현재까지 기증받은 학교 관련 자료 중 서울시민 40명의 유물을 선별하여 전시 중에 있다. 이 전시는 지난해 11월 26일(목) 시작하여 다음 달인 3월 7일(일)까지 이어진다. 설 명절 연휴를 이용하여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면 가족끼리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주고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겠다. 

이번 특별전은 근대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된 188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학교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기증자의 소중한 기억이 서려있는 손때 묻은 교과서, 구겨진 양은도시락, 가슴 졸이며 받았을 성적통지표, 빛바랜 소풍 사진, 교련복과 군사훈련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바로 옆 전시실에서는 대를 이어 무관으로 살아간 한 집안을 통해 조선의 삼군영을 조명한 ‘한양을 지켜라’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는 3월 21일까지로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조선시대를 공부하는데 적잖이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학교 100년' 전시장 입구 ⓒ차도연
'서울학교 100년' 전시장 입구 ⓒ차도연
전시장에 꾸며 놓은 국민학교(초등학교) 교실 ⓒ차도연
전시장에 꾸며 놓은 국민학교(초등학교) 교실 ⓒ차도연
교련복과 군사훈련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  ⓒ차도연
교련복과 군사훈련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 ⓒ차도연
교복 맞추고 살 수 있는 양복점 ⓒ차도연
교복 맞추고 살 수 있는 양복점 ⓒ차도연

시민기자 차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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