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하듯 즐기는 전시!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발행일 2021.01.28. 13:00
그림책 대표 작가 10인과 함께 만나보는 작품들!
서울시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다. 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에는 직접 전시나 연극, 뮤지컬을 보러 다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에 따라 미술관과 도서관, 박물관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면서 아쉽게도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직접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제는 ‘작품’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비대면 시대가 열렸다. 필자도 적극적으로 홈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늘 선택한 온라인 전시회는 '일상의 예술, 그림책'전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 디자인재단과 DDP에서 주관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이다.

'그림책' 전 입장 전 모습 ⓒ박지원
이번 전시는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는 관객과 대화를 시도하며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온라인 전시를 통해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 같다. 실제로 작품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뜨면서 ‘해골을 잡아당겨 보세요.’ ‘소리를 키우고 보세요.’ ‘마우스를 클릭해보세요’ 등 관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술작품 속 세계로 이끈다. 10인의 전시 작품 모두 음악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더 몰입도 잘 되고 직접 마우스를 이동하거나, 클릭하며 작품 속 그려진 인물을 움직일 수 있으니 재미있고 신기했다.

전시 관람을 위한 가이드를 활용하면, 적극적으로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다 ⓒ박지원

해골을 잡아당겨 보면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아트 ⓒ박지원

우측 상단을 클릭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박지원
전시는 10인의 대표작 소개로 이어진다. 작품을 클릭하면 인터넷 서점으로 바로 이어져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DIY 그림책 키트’도 제공된다. 팝업 꽃 만들기 도안이나 부리 그림책 만들기 도안은 직접 아이들과 참여할 수 있어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고 수용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예술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우스를 움직이며 필자가 직접 작품 위에 그린 모습 ⓒ박지원

팝업 꽃 만들기 도안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지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전시회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늘 하루의 마무리는 전시 관람으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 그 외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 정책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정보퐁퐁’을 추가한다면 서울시의 다양한 소식들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장기화되어가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보면서 슬기롭게 이 시기를 이겨내는 태도가 필요한 요즘이다.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