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헤치고 솟아라 태양아~ 서울의 아침 풍경
서울사랑
발행일 2021.01.08. 14:10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 이봉조 작곡집 수록곡 ‘무인도’
떠오르는 태양이 품고 있는 의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새로운 시작, 미지의 내일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 2021년 새해의 서울을 환하게 밝혀줄 붉은 태양의 첫 모습을 지면으로 만나보자. 저마다의 소망과 모든 이의 안녕을 서울의 일출에 담아보았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너머로 떠오르며 여의도와 한강을 비추는 태양
창신·숭인채석장 전망대 부근에서는 한양도성과 저 멀리 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의 표식인 한양도성은 시민의 터전에서 고층 빌딩 숲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 밤하늘을 지키는 달과 무수한 별빛 아래 한양도성을 밝히던 조명이 꺼지고 저 멀리 밝은 태양이 떠오르며 하늘이 환해지면 서울의 아침은 광명으로 채워진다.
눈 내린 다음 날 낙산공원 아래 장수마을의 아침
희망으로 가득 찬 태양이 떠오르는 언덕길
서울 도심의 일출은 어쩌면 너무 가까워서, 너무 일상과 맞닿아 있어서 별 감동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2021년 서울의 일출은 분명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문득 일찍 눈을 뜬 어느 날 동쪽 하늘에서도, 부지런히 산책을 나온 아침의 공원에서도 희망의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를 테니 말이다.
서울스카이 가까이에서 떠오르는 둥근 해
올림픽공원의 언덕에 서면 도심 너머 저 멀리 능선을 따라 붉고 둥근 태양이 얼굴을 삐죽이 내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충무로 진양상가에서 내려다본 남산 아래 을지로와 필동 전경
동작대교와 이촌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동작 구름카페의 해 뜨기 전 풍경
#나와서울 랜선 서울 여행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함께 랜선 서울 여행을 떠납니다.
내 사진첩 속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만나보세요.
인스타그램 서울시 공식 페이지(@seoul_official)에서는 그리운 남산, 한강, 고궁, 공원 등 내 사진첩 속 서울 풍경을 공유하는 #나와서울 해시태그의 ‘랜선 서울 여행 사진 공모전’을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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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서울시 공식 페이지(@seoul_official)에서는 그리운 남산, 한강, 고궁, 공원 등 내 사진첩 속 서울 풍경을 공유하는 #나와서울 해시태그의 ‘랜선 서울 여행 사진 공모전’을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했다.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는 서울의 고양이 / 종묘
액자에 담겨 아름다운 눈 덮인 나홀로나무 / 올림픽공원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겨울의 한강 / 응봉산
어느날, 어둠이 깔린 청계광장 / 청계천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과 한강 / 양화대교
노들섬에서 바라보는 한강철교 일몰 / 노들섬
대리 만족 랜선 서울 여행 / 덕수궁
서울에서 흔하게 보는 출근 뷰 / 잠실철교
정지, 위험, 멈춤 / 용산 백빈건널목
우리가 있는 서울이 나는 좋아 / 해방촌
글 김시웅 사진 한상무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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