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헤치고 솟아라 태양아~ 서울의 아침 풍경

서울사랑

발행일 2021.01.08. 14:10

수정일 2021.01.08. 14:10

조회 3,897

“솟아라 태양아, 어둠을 헤치고 찬란한 고독을 노래하라.” - 이봉조 작곡집 수록곡 ‘무인도’
떠오르는 태양이 품고 있는 의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새로운 시작, 미지의 내일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 2021년 새해의 서울을 환하게 밝혀줄 붉은 태양의 첫 모습을 지면으로 만나보자. 저마다의 소망과 모든 이의 안녕을 서울의 일출에 담아보았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너머로 떠오르며 여의도와 한강을 비추는 태양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너머로 떠오르며 여의도와 한강을 비추는 태양
창신·숭인채석장 전망대 부근에서는 한양도성과 저 멀리 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신·숭인채석장 전망대 부근에서는 한양도성과 저 멀리 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의 표식인 한양도성은 시민의 터전에서 고층 빌딩 숲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 밤하늘을 지키는 달과 무수한 별빛 아래 한양도성을 밝히던 조명이 꺼지고 저 멀리 밝은 태양이 떠오르며 하늘이 환해지면 서울의 아침은 광명으로 채워진다.
눈 내린 다음 날 낙산공원 아래 장수마을의 아침
눈 내린 다음 날 낙산공원 아래 장수마을의 아침
희망으로 가득 찬 태양이 떠오르는 언덕길
희망으로 가득 찬 태양이 떠오르는 언덕길

서울 도심의 일출은 어쩌면 너무 가까워서, 너무 일상과 맞닿아 있어서 별 감동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2021년 서울의 일출은 분명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문득 일찍 눈을 뜬 어느 날 동쪽 하늘에서도, 부지런히 산책을 나온 아침의 공원에서도 희망의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를 테니 말이다.
서울스카이 가까이에서 떠오르는 둥근 해
서울스카이 가까이에서 떠오르는 둥근 해
올림픽공원의 언덕에 서면 도심 너머 저 멀리 능선을 따라 붉고 둥근 태양이 얼굴을 삐죽이 내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의 언덕에 서면 도심 너머 저 멀리 능선을 따라 붉고 둥근 태양이 얼굴을 삐죽이 내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충무로 진양상가에서 내려다본 남산 아래 을지로와 필동 전경
충무로 진양상가에서 내려다본 남산 아래 을지로와 필동 전경
동작대교와 이촌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동작 구름카페의 해 뜨기 전 풍경
동작대교와 이촌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동작 구름카페의 해 뜨기 전 풍경

#나와서울 랜선 서울 여행

시민 여러분의 사진과 함께 랜선 서울 여행을 떠납니다.
내 사진첩 속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만나보세요.

인스타그램 서울시 공식 페이지(@seoul_official)에서는 그리운 남산, 한강, 고궁, 공원 등 내 사진첩 속 서울 풍경을 공유하는 #나와서울 해시태그의 ‘랜선 서울 여행 사진 공모전’을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했다.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는 서울의 고양이 / 종묘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는 서울의 고양이 / 종묘
액자에 담겨 아름다운 눈 덮인 나홀로나무 / 올림픽공원
액자에 담겨 아름다운 눈 덮인 나홀로나무 / 올림픽공원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겨울의 한강 / 응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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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어둠이 깔린 청계광장 /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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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으로 물든 하늘과 한강 / 양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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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바라보는 한강철교 일몰 /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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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만족 랜선 서울 여행 /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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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흔하게 보는 출근 뷰 / 잠실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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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위험, 멈춤 / 용산 백빈건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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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있는 서울이 나는 좋아 / 해방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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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시웅 사진 한상무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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