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가을축제를 즐기자!

하이서울뉴스

발행일 2010.10.06. 00:00

수정일 2010.10.06. 00:00

조회 3,414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이다. 무더위로 지쳤던 몸의 활력을 찾기 위해 실내 활동 보다 야외에서 각종 축제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 서울도심에서 즐길수 있는 행사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

서울시가 그동안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 주요 문화공간을 찾아가는‘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음악회’가 진행중이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음악’이 어우러지는 ‘휴식 같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꾸며졌다. 여의도 한강 플로팅스테이지, 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 무대 등지에서 이미 행사가 열렸고, 다가오는 9월 26일에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평화음악회’가 열린다. 유진가무악단이 북소리를 주제로 한 타무(打儛) 등을 선보이고 해병군악대의 연주와 남성중창단 비바보체, 김흥국, 바닐라루시, 나오미 등이 함께한다.


▶ 서울드럼페스티벌

세계인의 타악축제인 '서울드럼페스티벌 2010’ 메인 행사가 9월 25일과 26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축제는 '타악 예술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인도, 아프리카 등 35개 국내·외 공연팀이 참가한다. 25일 오후 5~6시에는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서울숲 입구까지 뚝섬길 1.1km (양방향 교통통제) 구간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타악연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6일에는 폐막창작공연으로 리듬앤씨어터의 ‘재미타2’, 조용필 드럼 세션인 ‘김희현’의 타악공연을 비롯해 인도 ‘펀잡 포크아트’ 등 해외팀의 공연과 '서울타악기 앙상불' 등 국내팀의 공연이 열린다.


▶ 서울세계불꽃축제

10월 9일(토) 에는 2010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중국,캐나다. 한국의 불곷 연출쇼와 최첨단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몰리는 인파를 분산시키고,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유람선을 증편 운행하고, 11개 승강장에서 수상관광콜택시도 함께 운행한다.


▶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0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0월 2일 부터 10일까지 한강과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서울의 몸짓, 세계의 몸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공연예술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몸짓 ; 넌버벌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로 축제 콘텐츠를 새롭게 정했다. 이번 축제의 공식초청작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총13개국 70여개의 단체가 20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공연, 자유참가, 아마추어공연 등 총 400여회의 역동적인 무대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한 시민공모(10개 분야), 나눔 행사(3건), 포럼(3세션), 전시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전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이 가득해 관심 있는 공연을 골라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룸 허진,김홍준 기자

[제작 : 중앙일보/서울시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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