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의 축제 [서울 주말문화예술 프로그램]

admin

발행일 2009.09.08. 00:00

수정일 2009.09.08. 00:00

조회 3,693

봄 햇살 아래 꽃들이 미소 짓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지금 서울 도심에서는 무료 또는 저렴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소식! 함께 가 보실 까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공간 국제 판화 비엔날레’와 2008년 한 해 동안 새로이 수집한‘ 신 소장 작품 2008 전’이 열립니다. 올해 15번째 열리는 ‘공간 국제 판화 비엔날레’는 판화작가 공모전으로써, 올해 대상을 수상한 돈선필 씨의 ‘운드&어그레이션’이 전시됩니다.

천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 단돈 천원으로 멋진 명품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천원의 행복’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프라임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영화 <불멸의 연인> 속 베토벤 음악 원곡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앞으로도 ‘천원의 행복’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유물과 역사기록을 통해 풀어보는 '운형궁을 거닐다' 고종이 태어나 왕이 되기 전까지 운현궁의 살았던 사람들의 초상화와 그 시대에 사용됐던 가구와 복식 등 다양한 생활유물을 볼 수 있는데요. 또한 묵란도를 비롯한 수준 높은 서화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남산에서 놀다’라는 주제로 잔치가 벌어집니다. 보다 가깝게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때론 열정적인 콘서트처럼 때로는 감미로운 실내악처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청계천광장으로 나가보시는 건 어떨 까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물길을 걷는‘ 청계천 걷기대회’ 광통교에서는 추억의 ‘민속놀이 한마당’과 대학풍물동아리의‘ 풍물길놀이’, 민속무용단의‘대동한마당’등 2009청계천 민속놀이가 재현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열리는‘연등 놀이’와 ‘제등행렬’은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행사인데요. 수백 개의 대형 등이 거리를 밝히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서울도심에는 다양한 공연 소식들로 가득한데요. 자세한 소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의 문화예술행사’란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문화소식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여유’를 담아보세요.

서울시 / 중앙일보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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