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생 4만 4천명, 추가 급식비 지원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6.02. 00:00

수정일 2011.06.02. 00:00

조회 3,101

※사진의 어린이들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교육청 11% 지원에 서울시 5% 추가 지원

서울시내 저소득층 초∙중∙고생 4만 4,000명이 추가로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교육청이 지금까지 해온 소득하위 11%와 별개로 서울시가 추가 5%를 첫 집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5%씩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해 16%, 2012년 21%, 2013년 26%, 2014년 30%까지 지원 범위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금액은 63억 원, 이는 대상 범위를 소득하위 11%에서 16%로 5% 늘리기 위해 편성한 예산 208억 원 예산 중 3~5월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소득수준 하위 16%에 해당하는 14만 3,000명이 지원을 받는다. 수혜자 14만 3,000명 중 초등학생은 1만 206명, 중학생은 1만 6,880명, 고등학생은 1만 7,533명이다. 초등학생 무상급식은 1~4학년을 대상으로 대부분 시행되고 있어 5~6학년 학생만 신규지원 대상이 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월 5만 원, 중학생은 6만 8천 원, 고등학생은 7만 원 정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초등학교 5~6학년을 위해 서울시가 긴급 예비비 45억 원을 집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교육격차해소과 ☎ 02-2171-2992

#급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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