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대신 받아드려요

서울톡톡

발행일 2013.11.21. 00:00

수정일 2013.11.21. 00:00

조회 2,705

여성안심택배함

[서울톡톡] '여성안심택배함'이 시행 5개월 만에 누적이용건수 6만 건을 돌파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료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할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여성이 주 대상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9개 자치구 11개소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6월부터 22개 자치구 50개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총 3,253건, 7월에는 총 7,934건, 8월에는 총 8,54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9월 총 14,503건, 10월 총 18,412건으로 대폭 증가해 11월 현재 누적 이용건수가 6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은 서울시내 총 170여 곳을 한 달간 직접 현장 점검해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높은 곳, 주택 밀집지역 위주로 50개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서울시는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의 이용 상황, 효과성, 사용 호감도, 민원발생실태 등을 모니터링한 뒤 내년 상반기 중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을 이용하려면 택배 신청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주소 끝에 '여성안심택배함'이라고 기재하면 배송기사가 이해하기 쉬우니 참고하자.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가 전송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원하는 시간에 보관함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참고로 택배 보관 가능한 일반 사이즈는 450mm(넓이)*300mm(높이)이고 중간 사이즈는 450mm*450mm, 제일 큰 사이즈는 450mm*900mm이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당 1,000원씩 부과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여성안심택배함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